[GIGDC][인터뷰] 매일 달라지는 미로에서 생존 어드벤처 게임 'Maze Breaker'

- GIGDC2025 제작 대학부 금상 수상작 ‘Maze Breaker’ 팀 AsBar 와의 인터뷰 - 던전 구조가 매일 바뀌는 미로와 별조각 시스템 앙상블의 생존 탈출 어드벤처 게임

2025-11-23     김현우 기자
GIGDC 2025 수상자 인터뷰 대학부 제작 금상 'Maze Breake' 팀 AsBar

2014년에 시작하여 현재 12년째 운영되고 있는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GIGDC)는 국내 최대 규모 인디게임 제작 공모전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며, (사)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주관하여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인디 게임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오고 있다.

특히 기획·기술·아트 등 제작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작부문’은 참가 경쟁률이 높아 대상 수상은 개발팀의 완성도와 잠재력을 동시에 인정받는 의미있는 성과로 여겨진다.

제작 부문과 기획 부문으로 크게 나누어져 있으며 제작 부문의 경우 일반부 / 대학부 / 중고등부로 기획 부문의 경우 대학부 / 중고등부로 세부적으로 나누어 공모을 받아서 각각 대상, 금상, 은상, 동상으로 총 20개 수상작을 선발하고 있으며 수상작들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인디 게임'이라고 불리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인디 게임의 대표적인 성공작들인 사우스포 게임즈의 '스컬'과 원더포션의 '산나비'도 GIGDC 역대 수상작품들이다.

게임와이는 GIGDC 2025에서 수상한 개발팀들의 이야기들을 들어보았다.

이번 기사에서 소개할 팀은 매일 구조가 달라지는 미로에서 생존과 탈출을 목표로 한 독창적인 생존 탈출 어드벤처 게임인 'Maze Breaker' 개발 팀 AsBar 이다.   

4인 개발 팀인 AsBar가 개발 중인 게임 'Maze Breaker'  매일 구조가 바뀌고, 몬스터가 가득한 미로 속에서 플레이어가 생존하며 탈출을 시도하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핵심 재미는 ‘별조각 시스템’으로, 탐험 과정에서 수집한 조각을 활용해 플레이어만의 미로 지도를 완성하는 독특한 구조로 기존 게임과와는 다른 차별적인 재미를 선보이고 있다.

그럼 이제부터 'Maze Breaker' 을 개발하고 있는 팀 AsBar 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GIGDC 2025 대학부 제작 부문 금상 Maze Breaker게임 플레이 영상


1. 팀 소개와 수상 작품인 게임 'Maze Breaker'  에 대한 소개를 해달라.
 

Maze Breaker 개발 팀 AsBar 대표 & 기획자 김현, 개발 정의준, 아트 김경민, 함창수


팀 AsBar 은 대표이자 기획자을 맡은 김현, 프로그래밍 파트을 맡고 있는 정의준, 아트 파트를 맡고 있는 김경민, 함창수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Maze Breaker'는 매일 구조가 바뀌는 미로에서 생존하고 탈출하는 여정을 담은 게임으로 별조각 시스템을 활용해 플레이어가 직접 미로 지도를 완성하는 것이 강점이자 핵심 재미이다.
 

Maze Breaker 게임 플레이 스크린 샷


2. 게임을 개발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 해달라.

반복되는 기존 어드벤처 장르에서 벗어나고자 새로운 탐험 환경을 찾기 시작했다.
유저들에게 새로운 어드벤처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고, 결과 매일 구조가 달라지는 미로라는 소재를 선택하게 되었다.
 

Maze Breaker  게임 플레이 스크린 샷


3. 개발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미로라는 독특한 소재의 핵심 재미를 설계하는 과정이 매우 어려웠지만 그만큼 의미있었다.
초기에는 훅을 활용해 드리프트하거나 벽을 넘는 시스템을 생각했지만,  '세계수의 미궁'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미로 속에서 길을 찾는 과정 자체를 중심에 둔 별조각 시스템을 확립하게 되었다. 

Maze Breaker  게임 플레이 스크린 샷


 4.GIGDC 지원 프로그램은 팀에 어떤 도움이 되었나?

교육이나 멘토링을 통한 퍼블리셔 협업과 마케팅 개발 외적 요소에서 얻은 도움이 특히 크게 느껴졌고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사례와 조언을 들으며 앞으로의 성장 방향을 잡는 도움이 되었다.

5. GIGDC 대회 수상 이후의 활동은 어떻게 이어지고 있나?

'Maze Breaker'  내년 1~2 데모 버전 공개를 목표로 개발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팀원 모두가 집중하고 있다.

6. 앞으로의 개발 목표나 팀의 장기적인 비전이 있다면?

미로라는 소재 특성상 유저에게 탐험의 재미 주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특히 레벨디자인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으며 향후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와일드', '할로우나이트' 등에서 느꼈던 탐험의 설렘과 긴장감을 'Maze Breaker' 게임에 잘 표현하여 어드벤처 게임의 새로운 성공작이 되고 싶다.
 

[GIGDC2025] MazeBreaker l AsBar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