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최고 확장팩상 수상

2025-11-21     정지우 기자

네오위즈의 'P의 거짓: 서곡'이 2025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에서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과 우수상 수상에 이어 글로벌 게임 시상식에서 최고의 게임 확장팩으로 선정되며 IP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 서곡'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의 '최고의 게임 확장팩'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P의 거짓 서곡’,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 ‘최고의 게임 확장팩’ 수상 /네오위즈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P의 거짓: 서곡'의 작품성과 흥행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전세계 게이머들의 성원에 힘입어 후속작 개발 등을 통해 IP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는 1983년부터 영국에서 매년 열리는 글로벌 비디오 게임 시상식으로, 게임 전문 매체 게임즈레이다가 주관한다. 전 세계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해 수상작을 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같은 부문에서는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가 수상했다.

'P의 거짓: 서곡'은 본편의 프리퀄로, 과거 크라트시를 배경으로 전설의 스토커 '레아'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6월 글로벌 동시 출시 직후 스팀 최고 인기 게임 순위에서 국내 전체 부문 1위, 글로벌 유료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메타크리틱에서 평점 85점을 받았고, 오픈크리틱에서는 평론가 추천도 100%를 달성했다.

DLC 흥행에 힘입어 본편을 포함한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300만 장을 돌파했다. 이용자 투표로 결정된 수상인 만큼 글로벌 팬덤의 충성도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P의 거짓: 서곡'은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에서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게임대상 역사상 최초의 DLC 수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