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핫 게임] '메이플 키우기' 양대 마켓 1위...'리니지M' 10위권 밖으로

2025-11-20     정지우 기자

넥슨의 '메이플 키우기'가 글로벌 정식 출시 2주 만에 양대 마켓 1위를 차지했다. 출시 후 처음으로 엔씨의 리니지M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며, 리니지W가 4주년 업데이트로 10위권에 진입했다.

PC게임에서는 넥슨의 ARC 레이더스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PC방에서는 수능 종료 이후 주요 게임들의 사용시간이 평균 10.4% 증가했다.

 

◇ [모바일게임 순위] '메이플 키우기' 돌풍에 리니지M 10위권 밖으로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appfigures

 

'메이플 키우기'는 지난 6일 글로벌 정식 출시 이후 15일 양대 마켓 1위를 차지했다. '메이플스토리' IP의 세계관과 비주얼을 기반으로 방치형 RPG의 간편한 성장 재미를 구현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로그인 음악과 토벤 머리 등 상징적 요소를 반영한 콘텐츠 구성이 향수를 자극하며 새로운 방치형 RPG를 찾던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8년간 매출 1위를 차지했던 엔씨의 리니지M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엔씨는 다음 달 3일 리니지M의 'THE DARKNESS'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암흑기사 클래스 리부트, 암흑룡 할파스 등장 등 신규 콘텐츠와 TJ 쿠폰 등 혜택을 선보인다.

리니지M을 대신한 리니지W가 지난 5일 4주년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네 번째 시그니처 클래스 귀검사, 신규 아레나 던전 신수의 땅, 경제 특화 월드 페일러, 6장의 TJ 쿠폰, 4주년 기념 이벤트 등을 선보였다.

 


◇ [PC게임 - 스팀] ARC 레이더스, 대규모 업데이트로 상승세

국내 매출 순위 /스팀

 

넥슨의 ARC 레이더스가 지난주에 이어 국내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넥슨은 지난 14일 첫 번째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노스 라인'을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다양한 신규 아크와 가젯, 무기 등을 선보였으며, 글로벌 커뮤니티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신규 맵 '스텔라 몬티스'를 순차적으로 해금할 예정이다.

 

포르쉐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배틀그라운드가 국내 매출 순위 1위로 올라섰다.


◇ [PC방 게임] 수능 후 PC방 이용시간 10.4% 증가

PC방 순위 /더로그

 

PC방 순위 TOP 10 게임들 대부분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와 함께 평균 10.4% 사용시간이 증가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지난주에 이어 주간 사용시간이 10.1% 증가하며 PC방 점유율 40%대를 회복했다. 발로란트는 전주 대비 15.6% 사용시간이 증가하며 전체 PC방 이용시간 상승을 이끌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295.5% 증가하며 6계단 상승한 12위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신규 레이드 '타바르타스' 업데이트와 함께 에린 버닝 챌린지, 신규·복귀 이용자 대상 이벤트, PC방 전용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