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2’ 출시, 달라진 엔씨 모습 보여줄까….논란에 발빠른 대처
엔씨소프트의 대형 MMORPG ‘아이온 2’가 11월 19일 자정에 국내와 대만에 출시됐다.
많은 기대 속에 출시된 '아이온 2'는 11월 19일 국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매출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23위로 첫 등장한 후 7위까지 상승했다. 대만에서는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2위, 애플 앱스토어는 1위를 기록 중이다. 매출 순위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2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출시 이후 BM 모델에 대한 논란이 발생했다. '전투 강화 주문서'와 '영혼의 서'가 포함된 큐나 보급상자 상품으로 엔씨소프트는 유저의 반발에 임시 점검 이후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오후 3시에 긴급 방송을 통해 자신들의 판단이 부족했다며 문제가 된 패키지 상품 4종의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전투 강화 주문서 100장, 영혼석 50개 등 논란의 아이템을 모든 유저에게 무상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유저들이 불만을 제기한 불편 사항도 빠르게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스킬 초기화 비용을 무료화하고 상점에서 판매중인 소모품 가격도 절반으로 낮추기로 했다. 또한 지역 퀘스트의 키나 보상은 2배로 상향한다. 그리고 모바일에서 즐기는 유저를 위한 조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어시스트 모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어시스트 모드는 몬스터를 자동 사냥하지는 않지만 유저가 타겟을 지정하면 스킬만 자동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성장이 느리다는 지적에 따라 퀘스트 수행에 필요한 몬스터 사냥 수량을 절반으로 낮추고 특정 몬스터와 보스의 스킬 대미지를 하향시키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