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익진?...'검은사막' 대규모 해상 거점전 시작된다

2025-11-19     정지우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에 대규모 해상 거점전 콘텐츠 '푸른 전장'을 19일 추가했다.

푸른 전장은 검은사막 발레노스 해역에서 선박을 이용해 길드 간 해상 PvP를 진행하는 거점전이다. 길드원들이 선박을 활용해 성채를 점령하고 전투가 끝날 때까지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9시에 시작하며, 전장 당일 1시간 전까지 참여 신청할 수 있다.

'검은사막' /펄어비스

 

각 길드는 최대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길드 수에 따라 해역 내 섬 중 푸른 전장 성채가 활성화되며, 성채를 점령하고 방어해야 한다. 성채는 3단계부터 5단계까지 존재하고, 단계가 높을수록 많은 보상을 받는다.

5단계 성채를 점령한 길드는 최대 40억 은화를 길드 자금으로 획득할 수 있다. 보상으로 오킬루아의 근원석, 까마귀 주화, 금괴, 기억의 파편 등을 얻을 수 있으며, 마고리아의 기원과 루살카의 기원 등 해원석 제작용 아이템이 담긴 깊은 바다의 해원석 상자도 제공된다.

 

높은 단계의 성채를 점령하려면 길드원들이 보유한 선박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검은사막에는 길드 갤리선, 에페리아 거함, 에페리아 중범선, 판옥선 등 다양한 선박이 있으며, 각 선박의 특성을 활용한 전략이 승패를 결정한다. 해상 전투를 위해 판옥선과 푸른 전장 전용 길드 기술이 추가됐다.

바탈리 농장 NPC 엠마의 아버지 이야기를 담은 신규 모험일지 '저스틴 바탈리의 모험일지'가 추가됐다. 모험일지 완료 시 다양한 칭호와 크론석 300개, 아이템 획득 증가 주문서 등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