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년 '승리의 여신: 니케', 북미로 날아간 까닭은?
레벨 인피니트가 시프트업에서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로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애니메 임펄스 댈러스 2025'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했다.
레벨 인피니트 관계자는 "행사 기간 부스를 방문해 애정과 성원을 보내준 북미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3주년을 맞이하는 시기에 북미 유저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해외 유저들과 직접 교감하는 자리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애니메 임펄스는 미국 내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서브컬처 팬덤 중심 행사로, 지난 2월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댈러스에서 열렸다. 텍사스는 북미 지역 내에서 '승리의 여신: 니케'의 충성도 높은 팬층이 형성된 시장이며, 미국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서브컬처 분야의 거점 중 하나다.
이번 전시는 텍사스에서 진행된 첫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출시 3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승리의 여신: 니케' 부스는 전시장 내 큰 규모로 입구 메인 동선에 배치됐다.
부스는 3주년 비주얼 콘셉트와 주요 캐릭터를 중심으로 디자인됐으며, 수묵화 스타일로 그린 게임 속 장면 아트워크를 전시했다. 전문 코스플레이어가 팬들과 함께 진행한 사진 촬영 이벤트가 호응을 얻었고, 이번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굿즈 구매를 위해 대기줄이 형성됐다. SNS 이벤트 참여 관람객에게는 3주년 기념 토트백을 무료로 제공했다.
한편, '승리의 여신: 니케'는 3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 앱스토어 매출 1위, 일본 2위, 북미 22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 북미 최대 규모의 애니메 엑스포와 로스앤젤레스 애니메 임펄스에 이어 이번 텍사스 행사까지 참여하며 현지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