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5] 엔씨가 공개할 신작 MMO는 '호라이즌'?!

2025-11-11     이정훈 기자

 

엔씨소프트는 올해 지스타에서 ‘아이온 2’, ‘신더시티’ 공개를 통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아이온 2’는 오는 11월 19일에 국내 및 대만에 출시될 예정이어서 엔씨소프트는 MMORPG 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엔씨는 올해 지스타에서 300부스 규모의 대형 공간을 마련하고 총 5개의 신작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온 2’, ‘신더시티’, ‘타임 테이커즈’,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와 미공개 신작 1개 작품이다.

미공개 작품의 정체는?

 

그런데 해외매체에서 신규 게임에 대한 예측을 내놨다. MMORPG.COM 등 복수의 외신은 비공개 게임이 ‘호라이즌’ IP의 MMORPG일 것이라고 추정한 것이다. 해당매체는 2022년, 엔씨소프트와 게릴라게임즈가 ‘호라이즌’ IP 기반의 MMORPG를 공동 개발한다는 소식이 유출됐고, 이 게임은 PC와 모바일용으로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의 개발은 2021년부터 시작됐고 2023년에는 140여명이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MMORPG.COM 등 복수의 외신은 비공개 게임이 ‘호라이즌’ IP의 MMORPG일 것이라고 추정한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IP인 '호라이즌'을 기반으로 신작 MMORPG를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의 이름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전국의 살베이션(Land of Salvation)'이라는 등록된 부품 보아 가칭이 있을 수 있으며,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개발중이다. 

호라이즌

 

해당 기사는 엔씨소프트가 개발하는 ‘호라이즌’ MMORPG에 대한 소문이 사실로 밝혀지면 개발 일정은 일관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2021년부터 개발이 시작됐다면 ‘아이온 2’ 출시와 동시에 2025년 지스타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제 곧 지스타가 개최되므로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어 곧 정답이 공개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11월 11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스타에서 공개할 신규 게임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박병무 대표는 지스타에서 공개할 비공개 신작에 대한 질문에 대해 “내부적으로는 개발이 되어 있어 내년이나 내후년초까지 출시할 수 있겠으나 공동개발하는 IP 보유자와 협의하여 출시 시기를 정할 것이다. 상당히 많이 개발되어 리파이닝 과정을 거치면 곧 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아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며 내부적으로 시연하고 기립 박수를 쳤다”며 신작 게임에 대해 설명했다.

박병무 대표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컨퍼런스콜에서 나온 답변에 의하면 비공개 게임은 엔씨소프트가 다름 게임사와 공동 개발 중이며 IP 보유자와 협의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볼 때 해외매체가 예측한 ‘호라이즌’ IP를 활용한 게임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박병무 대표의 발언처럼 이제 이틀 남았으니 곧 비공개 신작에 대한 궁금증은 풀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