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NHN, 상반기 ‘파판’과 ‘최애의 아이’ 등 신작으로 성과 기대
NHN이 11월 10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NHN의 3분기 매출은 6,25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 전분기 대비 3.4%가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26.1%가 증가했다. 이중 게임 부문 매출은 1,1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1%, 전분기 대비 2.9%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7%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는데, 특히 ‘한게임 로얄홀덤’은 오프라인 홀덤 대회 효과로 출시 이후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한게임 로얄홀덤’은 3분기 월간 신규 이용자가 전분기 대비 52%가 증가하며 2023년 출시 이후 분기 최대 매출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일본 인기 IP와 컬래버를 진행한 ‘컴파스’ 역시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컴파스’는 인기 IP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와의 컬레버레이션을 통해 애플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29%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417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 감소, 전분기 대비 3.7%가 감소했다. 이는 PC 웹보드 게임의 전년 동기 추석효과에 따른 역기저로 분석했다.
NHN은 게임 사업 부문에서 내년에 선보일 신작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전사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개발 중인 대전 액션게임 ‘디시디아 듀앨럼 파이널 판타지’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전사들이 다수 등장하는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최신 모바일 신작으로 이달 7일부터 8일간 일본, 북미 지역에서 최대 4만 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비공개 베타테스트 진행 이후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한다.
대전 액션게임 ‘디시디아 듀앨럼 파이널 판타지’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전사들이 다수 등장하는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최신 모바일 신작이다.
또한 ‘최애의 아이’ IP를 기반으로 한 3매치 신작 퍼즐 게임 '퍼즐 스타'는 팬층의 수집욕구를 반영해 캐릭터 코스튬과 보이스 등 다양한 수집형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올해 안에 사전예약을 진행한 후 TV 애니메이션 3기 방영 시점에 맞춰 내년 1분기 일본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NHN은 2026년에 총 6개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디시디아 듀앨럼 파이널 판타지’, ‘퍼즐 스타’와 ‘도검난무’ IP 기반의 액션 퍼즐 ‘토파즈(가칭)’, 웹3 기반의 캐주얼 게임 ‘수이플래시(Suuuiplash!), IP 기반 퍼즐 ‘프로젝트 MM(가칭)’, 캐주얼 게임 ‘EMMA(가칭)’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NHN 정우진 대표는 “3분기에는 당사 핵심 사업인 게임, 결제, 기술 부문 모두 매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특히 적극적인 사업구조 효율화 노력으로 수익 창출력이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현재 준비 중인 게임 신작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향후 정부 AI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 확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컨퍼런스 콜에서는 2026년 게임 신작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과 내부 목표에 대해 알고 싶다는 질문이 나왔고, 담당자는 "A ‘디시디아 듀앨럼 파이널 판타지’ 같은 경우는 가장 높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일본 시장뿐만 아니라 웨스턴, 아시아 시장에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 CBT를 진행 중이며 아직 결과는 안나왔으나 순조롭게 순항 중이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