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6 개발사 록스타, 노조 활동 개발자 해고

2025-11-02     이정훈 기자
GTA 6 / 록스타

 

‘GTA 6’ 개발사 록스타가 노조 활동에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30~40여 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이번 해고에 대해 록스타는 노조 파괴 행위를 했다며 비난받고 있으나 록스타는 중대한 위법 행위로 해고됐다고 주장 중이다.

해외 매체에 의하면 캐나다와 영국에서 근무하는 록스타 개발자들은 디스코드의 사설 노조 채팅 그룹에 속해 있었으며 이미 노조에 가입해 있거나 회사에 노조를 조직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대변인 앨런 루이스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개발자들이 심각한 위법 행위로 해고됐으며 다른 이유는 없다”며 “테이크투는 록스타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독립노동자연합(IWGB)의 알렉스 마셜 회장은 “록스타는 게임산업 역사상 가장 노골적이고 무자비한 노조 파괴 행위를 저질렀다. 법에 대한 이런 노골적인 경멸과 수십억 달러의 수입을 올리는 근로자들의 생명에 대한 경멸은 팬과 글로벌 산업에 대한 모욕이다”라고 말했다.

 록스타는 해고나 노조 파괴 혐의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록스타가 개발 중인 ‘GTA 6’는 2026년 5월 26일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