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두 대표작 업데이트… 오리지널 지역·시즌형 도전 콘텐츠 선보여

2025-10-31     김태현 기자

넥슨이 자사 대표 모바일 및 클래식형 IP의 신규 콘텐츠를 공개하며 가을 업데이트를 이어간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메이플스토리M’에는 신규 오리지널 지역 ‘아에르’가, ‘바람의나라 클래식’에는 시즌형 협동 콘텐츠 ‘도삭산 수련의탑’이 새롭게 추가됐다.

 

‘메이플스토리M’의 ‘아에르’는 원작 ‘메이플스토리’에는 존재하지 않는 독자적인 어센틱포스 지역으로, 275레벨 이상 이용자만 입장할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M’의 ‘아에르’는 원작 ‘메이플스토리’에는 존재하지 않는 독자적인 어센틱포스 지역으로, 275레벨 이상 이용자만 입장할 수 있다. 해당 지역에서는 전용 퀘스트를 수행해 ‘아에르 어센틱심볼’을 획득할 수 있으며, 낮과 밤이 교차하는 변화무쌍한 배경 속에서 바람의 날개 엘리안과 함께 태초의 별자리 에일린의 첫 번째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비스 9주년 기념 이벤트의 마무리를 알리는 ‘9주년 어드벤처 애프터파티’가 진행된다. ‘슬라임의 달콤한 주스 만들기’에서는 레벨 범위 몬스터를 처치해 ‘오렌지 조각’을 모으면 ‘초월 성장의 비약’, ‘극한 성장의 비약’ 등 성장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 다른 이벤트 ‘예티의 애프터 슬라이드 파티’에서는 주사위를 굴려 이동한 칸의 보상으로 ‘9주년 어드벤처 코인’을 획득하고, 이를 ‘9주년 이벤트 상점’에서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정착 지원도 강화됐다. ‘새싹 용사의 쑥쑥 성장 노트’를 통해 챕터별 미션을 완료하면 성장도를 올리고, 일정 성장도 달성 시 ‘메소 마일리지 카드(1억)’, ‘(이벤트) 방어구 지원 상자’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7일 출석 이벤트에 참여하면 ‘미요의 천둥 라이딩 선택상자’, ‘[이벤트] 태풍 성장의 비약’ 등 성장 지원 아이템이 제공된다.

 

넥슨, ‘바람의나라 클래식’ 시즌 콘텐츠 ‘도삭산 수련의탑’ 업데이트

한편, ‘바람의나라 클래식’에는 4인 협동형 시즌 콘텐츠 ‘도삭산 수련의탑’이 새롭게 추가됐다. 99레벨 이상 이용자는 하루 한 번 참여할 수 있으며, 제한 시간 내 각 층의 몬스터를 처치하며 최대 100층을 오르는 도전 콘텐츠다. 시즌 1은 11월 19일까지, 시즌 2는 12월 17일까지 운영되며, 시즌 종료 시 직업별 상위 100명에게 순위 기록이 영구히 남고, 1위 이용자에게는 직업과 성별에 따라 다른 한정 의상이 지급된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냥 지원 무기 이벤트’를 통해 매일 강화된 단계별 무기를 대여받아 전투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일일·주간 미션을 통해 추가 경험치 보상을 제공한다.

넥슨은 두 게임의 신규 콘텐츠를 통해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자사 대표 IP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다양한 레벨대 이용자들이 성취감과 보상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성장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