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주요 타이틀 3종 소식…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글로벌 테스트 시작
넷마블이 10월 30일 자사 주요 타이틀 3종에 걸쳐 굵직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킹 오브 파이터 AFK’에는 KOF 2000의 대표 캐릭터 ‘쿨라 다이아몬드’가 새롭게 합류했으며,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신규 전설 영웅 ‘혁명단원 키리엘’을 선보였다. 또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글로벌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에 돌입했다.
‘킹 오브 파이터 AFK’의 쿨라 다이아몬드는 KOF 2000에서 처음 등장한 히든 파이터로, 공기 중 수분을 얼려 공격하는 특유의 기술을 보유한다. 원작의 감성을 살린 외형과 능력으로 재현됐으며, 11월 12일까지 진행되는 픽업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잠식’ 시너지 파이터 확률 상승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넷마블은 쿨라 추가를 기념해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럭키 엘피’, 6일부터 19일까지 ‘Cheer up’ 이벤트를 진행해 레전드 서포터 ‘다이애나’와 펫 ‘캔디샤벳’, ‘폼폼티즈’ 등을 선보인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에는 전투 중 자신에게 걸린 디버프를 모두 해제하고, 해제된 개수만큼 피해량이 증가하는 신규 전설 영웅 ‘키리엘’이 추가됐다.
신규 시나리오 이벤트 ‘별을 쫓는 아이들’이 함께 열리며, 이용자는 이를 통해 전설 영웅 소환권 I, 빛나는 스킬 강화석 등을 얻을 수 있다.
출석만으로 보상을 지급하는 ‘마녀 벨리카의 호박 출석 이벤트’와 미션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는 ‘호박 축제’도 진행 중이다. 호박 콘셉트 코스튬 2종을 포함해 총 6종의 신규 의상도 추가됐다.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이날부터 글로벌 CBT를 개시했다. 테스트는 11월 5일까지 일주일간 PS5와 스팀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리오네스 성과 초원, 해안 등으로 구성된 브리타니아 대륙을 탐험할 수 있다. 오리지널 스토리와 붉은 마신·회색 마신 전투, 페르젠 광산 등 주요 콘텐츠가 공개됐다. 참가자는 디스코드 커뮤니티 이벤트에 참여해 스크린샷이나 공략을 공유하면 아마존 기프트 카드 등을 받을 수 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 부를 돌파한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로, 태그 전투와 합기 시스템, 무기·영웅 조합을 통한 자유로운 전투가 특징이다.
정식 출시는 2026년 1월 28일로 예정돼 있으며, 콘솔·PC·모바일 플랫폼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 넷마블은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 현장에서 ‘오리진’ 시연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