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프라시아 전기'·'히트2' 대규모 PvP 콘텐츠 동시 개편… 경쟁 재미 강화
넥슨이 자사 MMORPG 2종에서 대규모 PvP 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이며 경쟁 중심의 전투 경험을 확대했다. ‘프라시아 전기’는 신규 콘텐츠 ‘절대자의 성역’을, ‘히트2’는 클래식 서버 첫 공성전을 각각 업데이트했다.
‘프라시아 전기’의 ‘절대자의 성역’은 총 8인이 참여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데스매치형 PvP 콘텐츠다. 모든 참가자는 동일한 생명력 포인트로 시작하며, 상대를 처치해 포인트를 획득한다. 생명력이 모두 소진되면 탈락하며, 5분 동안 펼쳐지는 전투 과정에서 ‘붉은 안개’ 피해 효과와 시간 경과에 따른 생명력 차감 규칙이 적용돼 전략적 전투가 요구된다. 최종 3위까지 ‘아레나 증표 상자’가 보상으로 지급된다.
넥슨은 이번 콘텐츠 추가와 함께 전체 클래스를 대상으로 ‘클래스 체인지’를 지원한다. 오는 11월 5일까지 ‘레전드부스팅’ 월드를 제외한 모든 월드에서 계정당 최대 2회까지 클래스 변경이 가능하다. 또, 11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제전 이벤트에서는 거점전 참여 및 승리 시 ‘영웅 잿빛 침식 해제 주문서 선택 상자’, ‘증표 선택 상자’ 등의 보상을 제공하며, 19일까지 이어지는 ‘하늘이 높아지는 계절’ 이벤트를 통해 ‘전설 형상/탈것 소환 선물 선택 상자’ 등 희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히트2’는 클래식 서버에서 첫 공성전을 실시한다. 10월 26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콘텐츠는 동일 서버 내에서 길드 간 경쟁으로 진행되며, 40레벨 이상의 이용자는 자유롭게 용병단에 가입해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공성전 외에도 신규 지역 ‘안겔로스’와 ‘그란디르’가 추가됐고, 각 지역에는 영지 보스가 배치돼 영웅 등급 장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순위에 따라 추가 보상을 지급하는 ‘난투장’ 콘텐츠와 신규 ‘탈것’도 함께 도입됐다. 오리진 서버에서는 ‘아바둔’ 내 신규 지역 ‘나스룬 아레나’와 ‘징벌의 흔적’이 추가됐다. 각 지역에서는 강력한 보스 ‘사야바룬’과 ‘타히라둔’이 등장하며, 처치 시 전설 등급 반지와 고대 등급 아뮬레타를 비롯한 희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할로윈 시즌에 맞춰 특별 외형 아이템도 선보였으며, ‘공허의 격전지: UNION’ 시즌 9를 개막해 몬스터 밸런스를 조정했다. 여기에 11월 12일까지 양 서버에서 ‘어둠의 부활 14일 출석부’ 이벤트를 운영하고, 12월 17일까지는 ‘클래식 서버 레벨 60 달성 도전!’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넥슨은 두 타이틀 모두 PvP 중심 콘텐츠를 강화하며 이용자 간 경쟁의 재미를 확대하고, 시즌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각 게임의 업데이트 및 이벤트에 대한 세부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