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탈전, 쌀먹...넷마블, ‘뱀피르' 첫 번째 라방 에서무슨 말 나왔나?
넷마블이 10월 20일 ‘뱀피르’ 첫 번째 라이브 밤의 회담을 진행했다.
'뱀피르'는 현재 가장 많은 인기를 자랑하는 MMORPG라고 할 수 있다. 신규 IP 게임이지만 출시 이후 약 2개월이 되어가는 지금도 굉장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10월 20일은 ‘뱀피르’가 출시한지 50일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하여 한기현 PD, 넷마블 정승환 사업본부장, 스트리머 무끝은 ‘뱀피르’의 향후 계획 등을 공개하며 유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공개한 것은 ‘뱀피르’ 서비스 50일 동안 쌓여온 여러 기록 공개다. ‘뱀피르’는 서비스를 시작한지 50일이 지났지만 놀라운 기록을 공개했다. ‘뱀피르’는 서비스 이후 현재까지 196만개의 캐릭터가 생성됐고 그 중 카니지가 53%로 절반이 넘는 비율을 차지했다.
카니지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것에 대해 “카니지가 원거리 클래스이기 때문에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클래스 밸런스는 계속 진행할 것이며 유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크래스별로 개성과 재미를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지표 공개 이후에는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개발진들은 주요 개선 사항을 공개했는데, 역시 클래스 밸런스, 콘텐츠 보강, 작업장, 게헨나 운영 방향성 등이 주를 이뤘다. 특히 지표에서도 알 수 있듯 특정 클래스의 비중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클래스 밸런스는 오는 12월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규 콘텐츠도 11월부터 업데이트를 진행하여 12월에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게헨나는 론칭 초반에는 상위 유저 대상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려다 보니 공간이 넓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 공간이 확장되면 중위권, 라이트 유저까지 같이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유저들이 이용을 하면서 상하층으로 구분했고 향후에는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구역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때는 새로운 공간과 새로운 보스와 규칙으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복구 비용이 높아지기 때문에 복구권 획득처와 수량을 늘릴 수 있도록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콘텐츠 부족은 출시 이후 서버 안정화 등에 안정적인 서비스에 집중하면서 계획했던 콘텐츠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안정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작업장 문제는 현재로 하루에 여러 번 제제를 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작업장 및 어뷰징은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연말까지 로드맵을 공개했다. 10월에는 쟁탈전 정규 시즌 도입과 신규 월드 던컨이 추가될 예정이다. 던컨은 기존 서버에서 제공되던 이벤트는 물론이고 천만 골드, 영웅 풀세트, 부스팅 20%도 준비 중이어서 훨씬 빠르고 쉽게 성장할 수 있다. ‘뱀피르’를 새롭게 시작한다면 이번 신규 월드 던컨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뱀피르’ 서비스 100일이 되는 12월 3일을 기점으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코스튬과 신규 지역, 던전 확장, 게헨나 확장, 클래스 리부트 등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