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카카오게임즈 추천 게임 4종

2025-10-02     이재덕 기자

추석 연휴가 최대 10일까지 이어지면서 게임업계가 '명절 특수'를 노린다. 명절 기간 이용자 플레이타임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만큼, 카카오게임즈는 신작부터 기존 인기작까지 4개 타이틀에 이벤트를 집중 배치했다.

지난 9월 24일 출시한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는 레트로 감성의 2D 픽셀 그래픽이 특징이다. 자동 전투를 빼고 직접 조작하는 방식을 택했다. 회피와 반격 중심의 전투 시스템에 3명의 캐릭터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는 '태그 전투'로 빠른 템포를 만들어낸다. 명절 이동 시간이나 짧은 휴식 시간에도 부담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장판이 펼쳐졌다. 가디스 오더 /게임와이 촬영

 

오는 10월 9일 정식 출시 예정인 턴제 전략 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베일 오브 더 위치'는 전작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전술 전투 시스템을 계승했다. 로그라이트 장르 특성상 한 판 클리어 시간이 짧아 자투리 시간에도 즐기기 좋다. 매 전투마다 변수가 생기는 로그라이트 요소 덕분에 반복 플레이에도 지루함이 적다. 추석 연휴가 끝나는 시점에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다.

보석 상자를 획득했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게임와이 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크로스플랫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추석 이벤트 4종을 동시에 진행한다. 9월 24일 신규 정예 던전 '망각의 신전'을 추가했고, 10월 15일까지 '10월 골든 위크 기념 한정 교환 이벤트'가 열린다. 필드와 던전에서 획득한 '10월의 골든 코인'을 각종 인게임 아이템과 바꿀 수 있다.

11월 5일까지는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21일 출석 이벤트'가 진행된다. 매일 접속 시 '이발디의 아바타/탈 것 소환 선택권', '오딘의 유물 강화석', '토르의 강화석' 등을 지급한다. 이벤트 던전 몬스터를 잡으면 얻는 '한가위 달콤한 감'으로 '2025년 한가위 복주머니'를 교환할 수 있고, 미션 완료 시 무기 강화석도 준다.

신화 장비를 만들어보자. 발할라 서바이벌 /카카오게임즈


PC 온라인 액션 RPG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8월 30일 신규 확장팩 '세 번째 칙령'을 공개했다. 액트 4 추가로 메인 스토리가 확장됐고, 나마카누이 제도 8개 섬을 탐험하며 신규 보스와 몬스터에 도전할 수 있다. 엔드게임 진입을 위한 막간 액트와 첫 공식 리그 '떠오르는 심연'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균열에서 나타나는 심연 몬스터 처치, 지하 탐험을 통한 장비 강화 등 콘텐츠가 다양하다. 직업 밸런스 조정과 신규 스킬 추가로 플레이 스타일 선택폭도 넓어졌다.

더 강한 상대를 만나게 된다. 어렵다면 포기하라. 그리고 레벨을 올려서 다시 도전하라.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소울 라이크가 아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게임와이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