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가디언테일즈 출신들이 만드는 K-서브컬처 RPG?
2025-10-02 정지우 기자
엔엑스쓰리게임즈가 서브컬처 RPG 신작 '프로젝트 KANA' 개발을 시작하고 전문 인력을 영입했다. '프로젝트 KANA'는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수집형 RPG다. 벨트스크롤 기반의 빠른 콤보 전투와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핵심 요소로 내세운다. '로드나인'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 서브컬처 IP다.
엔엑스쓰리게임즈는 이진수 아트디렉터와 강병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영입했다.
이진수 아트디렉터는 넷마블몬스터, 블랙스톰, 코로프라, 컴파일하트, 라이엇게임즈 등을 거치며 다양한 서브컬처 프로젝트를 경험했다. 실무 경험을 통해 기술적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로젝트 KANA'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총괄한다.
강병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가디언테일즈'의 초기 개발부터 론칭 및 운영까지 시니어 게임 디자이너로서 기획을 주도하며 글로벌 시장 성공을 이끌었다. 게임의 독창적인 재미를 위한 기획을 총괄한다.
김효재 엔엑스쓰리게임즈 개발총괄 부사장은 "'프로젝트 KANA'는 엔엑스쓰리게임즈가 처음으로 선보일 신규 서브컬처 IP인 만큼 최고의 아트 퀄리티와 독창적인 게임 스타일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각 분야 최고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합류하면서 '프로젝트 KANA'를 글로벌 기대작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