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타라이트', 퀘스트 자동 진행 추가...보상 체계 전면 개편

컴투스가 1일 MMORPG '더 스타라이트'에 퀘스트 자동 진행 기능을 비롯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편의성과 성장 속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플레이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퀘스트 수락부터 진행까지 자동으로 연결된다. PC 이용자를 위해 퀘스트 스킵과 소환권 사용 등 다양한 단축키를 추가해 자주 쓰는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파티 던전 입장 시 전투 준비가 자동으로 반영되고, 모든 지역에 중형과 대형 포션을 배치했다. 인벤토리 보관 아이템에는 세공 옵션이 바로 표시되며, 소환권 연속 사용과 스킬 사용 중 취소 등 운용 유연성도 강화했다.

보상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필드와 별의 낙원, 파티 던전, 월드 및 필드 보스, 일일 의뢰에서 장비와 제작 재료, 정원석 관련 보상을 확대했다. 월드 보스 랭킹 보상 범위를 넓히고 참여 보상도 보강했다. 일일 의뢰는 경험치와 골드, 제작 관련 보상을 늘렸다.

근거리 클래스의 전투 템포를 조정했다. 마검사, 검투사, 어쌔신 등 근거리 클래스의 이동 속도를 높여 근접 전투의 리듬을 개선했고, 사망 복구 비용을 낮춰 회복 구간의 부담을 줄였다. 영광의 섬은 마지막 자기장 크기를 축소해 막판 전투의 밀도를 높였으며, 미니맵 길드원 표식을 흰색 아이콘으로 교체해 가시성을 개선했다.

합성 기준도 완화했다. 전설 등급은 20회에서 10회로, 영웅 등급은 20회에서 15회로 조정했다.

한편, '더 스타라이트'는 멀티버스 세계에서 선택받은 영웅들이 스타라이트를 찾아 나서는 MMORPG다. 정식 서비스 시작과 함께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3위를 기록했고,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