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경기게임마이스터고와 게임 개발자 육성 프로그램 진행
2025-09-29 정지우 기자
위메이드플레이는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게임 개발자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채용 연계 인턴십, 교내 게임 개발 지원, 개발진 멘토링으로 구성된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8월 인턴 채용 설명회와 면접을 마치고 10월부터 고교생 4명을 인턴 개발자로 채용한다. 인턴들은 3개월간 개발팀에 배치되어 기획, 프로그래밍, 디자인 등 각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애니팡' IP를 학생들의 교내 게임 개발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최대 4개 팀이 오리지널 애니팡 시리즈 4편과 '애니팡 사천성', '상하이 애니팡' 등을 활용해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 위메이드플레이 개발자가 정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멘토링도 진행한다.
위메이드플레이 이승곤 이사는 "학생들이 애니팡 IP를 소재로 개발자 선배들과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현업 경험과 개발역량을 배가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정대식 교장은 "게임 산업의 핵심 개발자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국민 IP와 게임을 만들어 온 게임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체험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부터 채용 연계 인턴십을 운영해온 위메이드플레이의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개발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