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카드게임, 북미 유통 계약 2,500만장 돌파

2025-09-23     정지우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23일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의 북미 유통 계약 누적 카드 규모가 2,500만장을 돌파했다.

쿠키런 카드게임은 7월 미국과 캐나다 출시 후 초도 물량을 완판했다. 10월까지 1,000만장 이상의 추가 공급을 확정했으며, 12월 상품 공급 계획도 확보했다. 현지 출시 약 2개월 만에 누적 2,500만장 유통 계약을 달성했다.

쿠키런 카드게임, 북미 유통 계약 2,500만장 돌파 /데브시스터즈

 

북미 완구 전문 미디어 '더 토이 인사이더'가 발표한 'Top Holiday Toys'에 쿠키런 카드게임 스타터 덱 5종이 선정됐다. 더 토이 인사이더는 20년간 플레이 가치, 독창성, 재미 요소를 기준으로 상품을 선정하는 북미 대표 완구 플랫폼이다.

쿠키런 카드게임은 직관적인 게임성과 색상별 카드 덱을 활용한 전략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쿠키런 일러스트로 호평받고 있다. 오프라인 체험 이벤트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유입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북미 외에 유럽과 남미 등 서구권 지역을 대상으로 아마존을 통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현지 유통사 ACD 디스트리뷰션과 함께 내달 10일 출시 예정인 부스터 팩 두 번째 세트 'Age of Heroes and Kingdoms'를 포함한 전 상품의 온라인 주문을 오픈할 예정이다.

글로벌 컨벤션 참가도 지속한다. 10월 9일 '뉴욕 코믹콘'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공동관에 부스를 열고 카드 전시, 신규 부스터 팩 사전 판매, 현장 강습회를 진행한다. 11월에는 '필라델피아 팍스 언플러그드'에 출전해 현지 TCG 플레이어 및 비즈니스 파트너와 접점을 넓힌다.

내년에는 연간 10회 이상 주요 글로벌 컨벤션에서 체험 부스와 세미나를 운영하며 북미 리테일 네트워크와 상품 공급망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