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 20255] 스마일게이트 ‘카제나·미래시’ 부스 공개...대형 전시 주목

스마일게이트가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미래시)’를 앞세워 도쿄게임쇼 2025에 대규모 부스를 마련한다. 현장에서는 각 타이틀에 맞춘 초대형 전시물과 함께 버추얼 유튜버, 코스프레 모델이 참여하는 무대 행사가 이어지며, ‘미래시’의 첫 OST ‘Jumping in the TIME’도 공개된다.

스마일게이트는 22일 TGS 2025 특별 페이지를 통해 부스 조감도와 프로그램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전시는 마쿠하리 멧세 4홀 N08 부스에서 진행되며, 카제나 구역에는 게임 내 전송기를 실물로 구현한 구조물과 반원형 LED가 설치된다. 미래시는 김형섭(혈라) 아트 디렉터의 작품을 대형 아트월과 높이 5.5m의 LED로 구성해 관람객을 맞는다.

스테이지 프로그램에는 인기 게스트가 대거 참여한다. 카제나는 비즈니스 데이(25~26일)에는 인플루언서 ‘Yunocy’와 VTuber ‘이나바 하네루’가, 퍼블릭 데이(27~28일)에는 코스프레 모델 이오리 모에와 시노노메 우미가 무대에 올라 선행 플레이와 포토세션을 진행한다. 미래시는 28일 오후 2시, 홀로라이브 소속 라플라스 다크니스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는 토크쇼를 연다. 라플라스 다크니스는 코스프레 모델 에나코와 함께 OST ‘Jumping in the TIME’ 뮤직비디오 감상과 작품 콘셉트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는 미래시의 첫 OST ‘Jumping in the TIME’을 이날 공개했다. 이번 OST는 라플라스 다크니스가 노래로 참여했으며, 뮤직비디오는 라플라스 다크니스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됐다. 음원은 애플뮤직,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멜론 등 주요 플랫폼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노래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소녀들이 멸망의 시대를 구원한다”는 미래시의 서사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뮤직비디오에는 불안한 미래에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메시지가 담겼다.

스마일게이트는 OST 공개를 기념해 25일까지 공식 X 채널에서 리포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구글 기프트카드 1만 원권이 증정된다.

한편, 미래시는 ‘승리의 여신: 니케’, ‘세븐나이츠2’ 개발진이 모여 설립한 컨트롤나인이 제작 중인 신작 수집형 RPG로, 2026년 PC 온라인과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