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네스트 클래식, 15년 만에 부활…CBT 참가자 모집 시작

아이덴티티게임즈가 PC MORPG '드래곤네스트 클래식'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CBT 참가 신청은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선정자는 25일부터 28일까지 테스트에 참여한다. 테스트에서는 워리어, 아처, 소서리스, 클레릭 등 4개 기본 클래스와 1차 전직 시스템, '켈베로스 네스트' 레이드, PvP 모드를 체험할 수 있다.

'드래곤네스트 클래식'은 2010년 출시된 논타겟팅 액션 MORPG '드래곤네스트'를 초기 버전으로 재현한 게임이다. 정밀한 컨트롤 기반의 전투 시스템과 액션 스킬 조합이 특징이며, 추가 클래스와 전직은 향후 업데이트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CBT의 핵심 콘텐츠는 '네스트' 레이드다. 최대 8인이 협력해 거대한 드래곤과 보스에 도전하는 시스템으로, 보스 패턴 파악과 역할 분담, 회피 타이밍이 중요하다. CBT에서는 4인 협력 '켈베로스 네스트'가 공개된다. 각 던전은 고유한 기믹과 몬스터 패턴, 트랩과 퍼즐로 구성되어 솔로와 파티 플레이 모두 지원한다. CBT 참여자에게는 테스트 기간 중 코스튬과 강화 재료가 제공되며, 정식 서비스 후에는 전용 칭호 '최초의 수호자'와 한정 탈것 '불의 전령 조타'가 지급된다.

드래곤네스트는 51개국에서 서비스되며 누적 이용자 1억 4천만 명을 기록한 글로벌 히트작이다. 2010년 WebMoney Awards를 비롯해 다수의 국제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아시아 챔피언십과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