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11월 나가사키서 역대급 현장 이벤트 펼친다
나이언틱이 11월 일본 나가사키를 무대로 역대급 규모의 포켓몬고 현장 이벤트를 개최한다. 나이언틱은 29일 '포켓몬고 와일드 에리어'를 통해 신규 포켓몬 대거 공개와 함께 포켓몬 GO 사상 최초로 '그림자 다크라이'를 선보인다.
이번 이벤트는 도시 전체를 게임 무대로 활용하는 대규모 현장 체험으로 설계됐다.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나가사키에서 진행되는 유료 이벤트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전 세계에서 동시 진행되는 무료 글로벌 이벤트로 구성된다.
나가사키에서 열리는 티켓 소지자 전용 현장 이벤트는 도시 전역을 탐험하며 포켓몬 GO만의 독특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참가자들은 나가사키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평소 만날 수 없던 희귀 포켓몬들과 조우하게 된다.
이번 이벤트의 가장 큰 화제는 신규 포켓몬들의 대거 등장이다. '메롱꿍', '쏘겨모', '오롱털' 등 새로운 포켓몬들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색이 다른 '안농(W)'와 '몸지브림' 같은 레어 변종 포켓몬들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GO 로켓단'의 침공이라는 스토리와 함께 '그림자 크레세리아'와 포켓몬 GO 역사상 최초로 등장하는 '그림자 다크라이'가 레이드 배틀에 나타나 트레이너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할 예정이다.
나가사키 전역에서는 시간에 따라 '다크 아워'와 '페어리 아워'가 번갈아 진행된다. 다크 아워에는 악타입 포켓몬들이, 페어리 아워에는 페어리타입 포켓몬들이 대규모로 출현해 각 시간대마다 전혀 다른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일반 포켓몬보다 능력치가 강화된 '강한 포켓몬'이 야생에서 나타난다는 점이다. 이들은 포획 난이도가 높지만, 이벤트 기간 한정으로 제공되는 'GO사파리볼'을 사용하면 포획 확률을 대폭 높일 수 있어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이벤트에서도 신규 포켓몬 '오롱털' 등이 등장하며, 주말 동안 토요일에는 '그림자 크레세리아', 일요일에는 '그림자 다크라이'가 전설 레이드에 출현한다.
로벌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는 무료 레이드패스, 맥스 파티클 수집 상한 확대, GO스냅샷 깜짝 만남 등 기본 보너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티켓을 구매한 참가자들은 여기에 더해 특별 의상 아이템 '꽃왕관'과 함께 색이 다른 포켓몬 출현 확률 증가, 추가 무료 레이드패스, 알 부화 거리 단축, 포켓몬 사탕 보너스, 특별 교환 횟수 증가 등 프리미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크 아워'와 '페어리 아워'는 글로벌 이벤트에서도 2시간 간격으로 로테이션되며, 향로를 사용하면 '안농'을 포함한 특정 포켓몬이나 색이 다른 포켓몬이 출현할 수도 있어 예측 불가능한 재미를 선사한다.
나가사키 현장 이벤트와 글로벌 이벤트 모두에서 '강한 포켓몬'과 'GO사파리볼' 시스템이 적용되어, 전 세계 트레이너들이 동일한 특별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