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위권 탈락 '오딘', 그래픽 개편과 콘텐츠 확대로 '반격'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위기를 맞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대규모 그래픽 업데이트를 통해 반전을 노린다. 28일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4개 핵심 월드의 그래픽을 전면 업그레이드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오딘'을 대표하는 4개 월드의 그래픽 전면 개편이다. 미드가르드, 요툰하임, 니다벨리르, 알브하임 등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주요 월드들이 한층 화려하고 생동감 있게 재탄생했다. 특히 이번 그래픽 업데이트는 장엄해진 풍경은 '오딘'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몰입감 있게 전달할하기 위해 조명 효과, 환경 디테일, 대기감까지 종합적으로 향상시켰다.
그래픽 업데이트와 함께 콘텐츠 확충에도 공을 들였다.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길드던전 협동 토벌전 시즌2'에서는 신규 보스 '흐롤프 크라키'가 등장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도전과제를 제시한다.
주 2회 진행되는 이 콘텐츠는 참여 인원 수에 비례한 보상 시스템과 특별 버프 효과를 도입해 협력 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보스 처치 시 더 많은 길드원이 참여할수록 풍성한 보상을 받을 수 있어 길드 단합과 전략적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대규모 PvP 콘텐츠인 '서버 침공전'도 강화됐다. 침공 가능 길드 수를 확대해 더 많은 유저들이 대규모 전투의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는 그동안 일부 상위 길드만의 전유물이었던 대규모 콘텐츠를 보다 많은 유저들에게 개방하는 의미가 있다.
업데이트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됐다. 9월 9일까지 진행되는 '도전! 2026 오딘 달력 모델 이벤트'는 특히 눈길을 끈다. 사계절을 주제로 한 포토스팟에서 촬영한 스크린샷을 공식 카페에 업로드하면 2026년 '오딘' 달력 제작에 활용될 기회를 얻는다.
신규·기존·복귀 유저를 아우르는 출석 이벤트에서는 매일 접속만으로 '강화 +5 전설 장비 세트' 등 파격적인 보상을 제공해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 9월 24일까지 진행되는 '마지막 여름은 오딘과 함께! 특별 미션 이벤트'에서는 모든 미션 완료 시 '광명의 소환권' 33장이라는 대형 보상이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