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피르' 전 서버 '포화'..캐릭터 생성 불가

2025-08-26     이재덕 기자

26일 정식 출시를 앞둔 모바일 MMORPG '뱀피르'가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명 선점 단계부터 전 서버가 '포화' 상태를 기록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때문에 캐릭터 생성이 불가하고, 접속조차 힘든 상황이 발생하면서 커뮤니티에서는 불만도 나온다. 

'뱀피르'는 8월 25일 낮 12시부터 사전 다운로드와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이용자가 폭주하며 모든 서버가 '혼잡' 또는 '포화' 상태를 기록했다. 한 유저는 "캐릭터 선점이 안된다"며 접속의 어려움을 호소했고, 다른 유저 역시 "늦으면 원하는 서버를 선택하지 못한다"고 언급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

26일 정식 출시를 앞둔 모바일 MMORPG '뱀피르'가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명 선점 단계부터 전 서버가 '포화' 상태를 기록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캐릭터 꾸미는 동안 서버가 닫힌다"며 빠른 캐릭터 생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또 다른 유저는 "캐릭터 선점을 못했으면 어떡하냐"고 묻자, "내일(8월 26일) 오전 12시에 일시적으로 생성 제한을 풀어준다고 했다"는 정보가 공유되기도 했다.

접속 문제 외에도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쌀먹'(게임을 통해 수익을 얻는 행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유저들이 많으며, 직업 추천을 묻는 질문도 활발하다. 특히 '바이퍼'나 '카니지' 등 특정 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또한, 게임 내 거래소 시스템에 대한 질문과 함께 특정 서버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는 유저들이 공식 출시 전부터 게임 경제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커뮤니티에서 관심이 높은 뱀피르 기본 메뉴들

 

8월 26일 낮 12시 정식 출시를 앞둔 '뱀피르'가 과도한 접속 인원으로 인한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딜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정오 출시와 함께 주목해야 할 포인트들은 다음과 같다 . 높은 사전 관심도를 고려할 때, 출시 초기 서버 접속 안정성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혁신적 BM 모델의 실제 구현, 즉 공언한 '다이아 파밍' 시스템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세 번째는 커뮤니티 반응의 변화, 사전 체험과 실제 플레이 경험 간의 차이에 따른 유저 반응 변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