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폭탄 대방출 '포켓몬 고', 전 세계 트레이너들 사냥 모드 돌입
전 세계 포켓몬 고 트레이너들이 각자의 지역에서 색다른 플라베베를 찾아 나서는 대축제가 시작된다. 나이언틱이 9월 커뮤니티 데이의 주인공으로 '플라베베'를 선정하며, 지역별 색다른 꽃 플라베베 대축제를 예고했다.
나이언틱은 리얼 월드 게임 '포켓몬 고'의 9월 커뮤니티 데이를 9월 14일 개최한다. 이번 커뮤니티 데이의 특별함은 지역별로 다른 색깔의 플라베베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작된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트레이너들은 '파란 꽃 플라베베'를,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빨간 꽃 플라베베'를,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노란 꽃 플라베베'를 집중적으로 만날 수 있다. 이는 포켓몬 고 역사상 지역별 특색을 가장 극명하게 나타낸 이벤트 중 하나로, 전 세계 트레이너들 사이에서 지역 교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트레이너들에게는 지역에 관계없이 '하얀 꽃'과 '오렌지색 꽃' 플라베베를 만날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다. 여기에 색이 다른(이색) 플라베베까지 등장할 예정이어서, 수집욕이 강한 트레이너들에게는 '플라베베 헌팅'의 골든타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커뮤니티 데이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이벤트 한정 스페셜 어택 '찬물끼얹기'다. 9월 21일까지 플라베베의 진화형인 '플라엣테'를 최종 진화형 '플라제스'로 진화시키면 상대의 공격력을 낮출 수 있는 이 특별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찬물끼얹기'는 디버프 효과를 가진 기술로, 기존 플라제스의 활용도를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PvP 배틀에서 상대 포켓몬의 공격력을 지속적으로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메타게임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나이언틱은 이번 커뮤니티 데이에서 트레이너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보너스를 준비했다. 알 부화 거리 1/4 감소, 포획 시 사탕 2배 획득, XL 사탕 획득 확률 증가 등은 효율적인 포켓몬 육성을 원하는 트레이너들에게 매력적인 혜택이다.
이벤트 종료 후에도 재미는 계속된다. 1주일간 이어지는 시간제한 리서치를 통해 추가 보상과 함께 시즌 한정 배경의 플라베베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는 커뮤니티 데이 당일 참여하지 못한 트레이너들에게도 기회를 주는 동시에, 이벤트의 여운을 더욱 길게 이어가려는 의도로 보인다.
보다 풍성한 경험을 원하는 트레이너들을 위해서는 한정 스페셜 리서치 티켓도 준비되어 있다. 이 티켓을 구매한 트레이너들은 시즌 한정 배경의 '하얀 꽃/오렌지색 꽃' 플라베베와의 만남은 물론, 프리미엄 배틀패스, 이상한사탕XL 등 프리미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시즌 한정 배경의 플라베베는 수집가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인 야생 포획과는 다른 특별한 배경을 가진 포켓몬들은 포켓몬 고에서 일종의 '프리미엄 수집품'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