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보라, 카이아 손잡고, 블록체인 생태계 혁신 시작

2025-08-07     이재덕 기자

메타보라게임즈가 보라(BORA)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2025년 8월 7일 카이아(Kaia) 플랫폼과 새 기술을 연결했다. 이 기술은 ‘합의 기반 유동성 프로토콜(CL)’로, 카이아 네트워크에서 코인을 묶어 시스템을 안정시키고 거래를 쉽게 하도록 자금을 모으는 일을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쉽게 말해, 보라와 카이아가 협력해 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 연결로 메타보라게임즈는 세 가지 큰 변화를 가져왔다. 첫째, 보라와 카이아가 2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모아 거래를 원활하게 하는 공동 자금 풀을 만들었다. 앞으로 더 많은 자금을 추가해 보라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토큰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둘째, 거래 수수료 일부를 없애는(소각하는) 방식을 도입해 보라 토큰의 양을 줄여 가치 하락을 막는다. 소각 비율과 시기는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할 계획이다. 셋째, ‘가스 앱스트랙션’ 기능을 추가해 카이아 네트워크에서 거래 수수료를 카이아 토큰 없이 보라 토큰으로 낼 수 있게 했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이 훨씬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메타보라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협력이 보라가 다른 블록체인과 연결되며 더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시스템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라인 넥스트 플랫폼에서 소규모 앱을 출시하고 카이아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해 보라의 활용성을 높이고 토큰 가치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