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뱀피르' 등 MMORPG 중심 여름 공세 본격화

기존작도 대형 업데이트·이벤트 일제 단행

2025-07-30     김태현 기자

넷마블이 여름 시즌을 맞아 신작 출시와 주요 타이틀 업데이트를 통해 전방위 공세에 나섰다. 특히 신작 MMORPG ‘뱀피르’의 정식 출시일을 8월 26일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선언했고,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 등 기존작 역시 대규모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였다.

 

'뱀피르'는 금기와 파멸, 욕망이라는 키워드를 기반으로 한 뱀파이어 세계관을 전면에 내세운다.

신작 ‘뱀피르’는 뱀파이어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로, 기존 MMORPG의 공식을 탈피한 과감한 시도가 특징이다. 넷마블네오 한기현 PD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뱀피르’는 아트 표현, 성장과 경쟁 구조, 운영 방식 등 MMORPG의 모든 틀을 바꾸는 시도를 담고 있다”고 밝히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예고했다.

게임은 ‘피’, ‘공포’, ‘섹슈얼리티’를 키워드로 한 강렬한 표현을 바탕으로, 무과금 이용자도 월 단위로 다이아를 파밍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운영 측면에서도 AI 기반 불법 행위 대응, 개선 현황판, 단계별 누적 보상형 BM 도입 등을 통해 장기적 가치 보존에 초점을 맞춘다고 밝혔다.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올해 첫 오리지널 클래스 ‘미호검사’를 29일 업데이트했다.

기존 서비스 중인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올해 첫 오리지널 클래스 ‘미호검사’를 29일 업데이트했다. 린족 전용의 여우 콘셉트 근접 클래스인 ‘미호검사’는 적을 매혹시키는 ‘여우춤’과 중첩 기반의 강력한 필살기를 갖췄다. 신규 서버 ‘변화무쌍’도 함께 오픈됐으며, 28일간 고대 장비 세트를 지원하는 성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수집형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2주년을 맞아 최초의 ‘월하익송’ 등급 동료 ‘우렉 마지노’를 선보였다.

수집형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2주년을 맞아 최초의 ‘월하익송’ 등급 동료 ‘우렉 마지노’를 선보였다. ‘우렉 마지노’는 청 속성 물리형으로, 보호막 및 강력한 연계 딜을 활용한 스킬 구성을 지닌다. 이벤트 기간 동안 풀 보이스 신규 스토리 ‘기억의 미궁’이 진행되며, SSR+ 동료 선택 상자, 성장 아이템 등 풍성한 보상이 제공된다.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정령 및 탑승물 각성 시스템, 신규 통합 총력전 지역 ‘비나리 분지’, 여름 수영복 코스튬 등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정령 및 탑승물 각성 시스템, 신규 통합 총력전 지역 ‘비나리 분지’, 여름 수영복 코스튬 등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개편으로 각 서버 간 경쟁을 넘어서는 구조가 마련됐고, 근거리 직업군의 사냥 효율 개선 등 밸런스 조정도 함께 진행됐다.

 

MMORPG ‘레이븐2’는 여름 시즌을 맞아 100회 소환권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와 함께, 길드 던전 확장, 클래스별 신규 스킬 업데이트 등을 포함한 콘텐츠 개선을 실시했다.

또 다른 MMORPG ‘레이븐2’는 여름 시즌을 맞아 100회 소환권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와 함께, 길드 던전 확장, 클래스별 신규 스킬 업데이트 등을 포함한 콘텐츠 개선을 실시했다. 미션 달성 시 장비 스페셜 쿠폰 등을 제공하며, 신규 및 복귀 유저의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레이븐2’ 출시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흥행 이후, 신작과 기존작 모두에서 폭넓은 콘텐츠 전개를 이어가며 다양한 유저층을 공략하고 있다. 8월 말 정식 출시 예정인 ‘뱀피르’를 기점으로 하반기 신작 라인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