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블소 NEO' PC방 이벤트∙'리니지M' 중국 진출 본격화
엔씨소프트가 자사 대표 MMORPG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글로벌 시장 진출 소식을 연이어 전했다. '블레이드 & 소울 NEO(이하 블소 NEO)'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기념한 PC방 이벤트를 시작했고, '리니지M'은 중국 판호를 획득하며 현지 서비스 준비에 돌입했다.
엔씨소프트는 '블소 NEO'의 '백청산맥'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7월 15일까지 전국 PC방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운명의 길로 금의환향하라' 이벤트를 통해 미션을 달성하고 '운명의 증표'를 모을 수 있다. 특히 PC방에서 플레이하면 추가 보상이 주어지며, 최대 80개의 '운명의 증표'를 획득할 수 있다.
PC방 전용 미션은 최초 접속 1회, 일일 누적 1시간 플레이, 주말 누적 1시간 플레이, 이벤트 기간 내 누적 접속(3일, 5일) 달성 등으로 구성됐다. 수집한 '운명의 증표'는 '비탄의 설옥궁' 보스를 모티브로 한 한정 피규어 '금동∙은동 미니 골드바(1g) 패키지' 등 경품 추첨에 응모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PC방 미션을 하나라도 완료하면 '오색실' 등과 교환할 수 있는 '행운 교환소' 이용도 가능하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중국 진출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6월 24일 '리니지M'은 중국 내 서비스 허가에 해당하는 판호를 획득했으며, 현지 서비스명은 '천당: 혈통(天堂:血统)'으로 확정됐다. 서비스는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며, 퍼블리싱은 '상하이 샤오밍타이지 네트워크 테크놀로지'가 담당한다.
엔씨소프트는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콘텐츠 기획과 서비스 운영을 기반으로 리니지M의 중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일정과 추가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리니지M은 2017년 출시 이후 8년간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 최상위 순위를 유지해온 IP로, 중국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용자 중심 서비스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과 생방송 프로그램 '스탠바이M', '인사이드M'을 통해 실시간 채팅으로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업데이트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다. 공식 채널 구독자는 12만 명을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