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라이징 스톰’ 업데이트…뇌신 리부트부터 신규 디펜스 모드까지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RISING STORM(라이징 스톰)’을 6월 18일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뇌신’ 클래스의 전면 리부트를 비롯해 주요 던전 리뉴얼, 신규 미니게임 추가, TJ 쿠폰 지급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리뉴얼된 ‘뇌신’ 클래스는 여성형 캐릭터가 새롭게 추가되고, ▲창을 활용한 공격 스킬 ‘썬더 플릭’ ▲번개의 창을 투척해 구속 효과를 유발하는 ‘라그나로크’ ▲맹렬한 폭풍을 일으키는 ‘우라칸’ 등 신규 및 개편된 스킬들이 다수 적용됐다. 이용자는 7월 2일 오전 2시까지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를 통해 보유 중인 캐릭터를 ‘뇌신’으로 전환할 수 있다. 체인지 시 기존 장비, 스킬, 숙련도 등은 클래스에 맞게 자동 변경된다.

월드 던전 ‘오만과 신념의 탑’과 마스터 던전 ‘지배의 탑’은 몬스터 난이도 및 경험치 상향과 보상 개선이 이뤄졌으며, 신규 성장 아이템 ‘지배석’이 추가됐다. 지배석은 희귀전설 등급으로 구분되며, 최대 3개까지 장착 가능하고 동일 지배석 장착 시 세트 효과 ‘그림리퍼의 권능’이 발동한다. ‘지배의 탑’에는 매주 금요일 23시24시 동안 PK 패널티가 없는 전투 특화 지역 ‘War Zone’이 운영되며, 사망 복구 비용 50% 할인도 적용된다.

7월 2일에는 전략 디펜스 장르의 신규 미니게임 ‘황혼 산맥 디펜스’가 업데이트된다. 해당 콘텐츠는 4인 랜덤 매칭 방식으로 진행되며, 아군 유닛을 소환·강화해 몬스터 웨이브를 방어하는 방식이다. 몬스터 처치 성과에 따라 보상을 획득하고, 업적 달성 시 고유 엠블럼과 전용 호칭, 버프 효과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7월 16일에는 ‘시련의 탑’ 하드 모드가 도입되며, 자동 축복 충전 기준값 조절 기능, 콘텐츠 스케줄 자동 등록 및 정렬, 컬렉션 아이템 획득처 정보 확장 등 시스템 편의성 개선이 이뤄진다. 월드 콘텐츠의 대기열 문제 해결을 위해 일부 특수 콘텐츠는 월드 던전에서 분리된다.

이와 함께 ‘오림의 흔적 시즌 11’, 글로벌 마스터 서버 ‘공허의 사원 시즌3’ 등 정기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오림의 흔적’은 전용 업적이 개편되며, 획득 재화를 활용한 장신구 아이템 제작이 가능하다. ‘공허의 사원 시즌3’는 한국과 대만 90레벨 이상 이용자 중 각 500명씩 총 1,0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주간 이용 시간은 7시간으로 제한된다. 보스 몬스터 ‘공허의 기르타스’를 처치하면 유일 등급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사전예약 참여자는 서버별 쿠폰을 등록해 성향에 따라 ‘벨라의 보급 상자’ 또는 ‘벨라의 성장 지원 상자’를 선택 제작할 수 있다. 해당 상자에는 신규·복귀 유저 지원용 장비, ‘폭풍의 벨트’(뇌신 전용), 엠블럼, 성장 아이템 등 다양한 보상이 포함된다.

또한, 7종의 TJ 쿠폰이 지급된다. 이용자는 6월 16일부터 7월 2일까지 인게임 상점에서 아데나로 구매 가능한 ‘TJ 쿠폰 선물 상자’를 통해 일반 장비 복구 및 스킬 합성 쿠폰을 획득할 수 있으며, 출석 보상을 통해 ▲스페셜 장비 복구 ▲룬 복구 ▲마법인형/변신/성물 합성용 TJ 쿠폰도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리부트 월드에서는 일부 TJ 쿠폰이 서버 특성에 맞게 변경되어 제공된다.

이 밖에도 리니지M은 8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한정 콘텐츠를 함께 공개했다. 시즌 패스, ‘국왕의 수렵 사냥터’, ‘생일 축하 요정 변신 이벤트’, 코인 4종 교환, 특수 던전 ‘풍룡의 성지 BOOST!’ 등 다채로운 보상과 혜택이 함께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