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여름 프리뷰 예고…신작 '이클립스'도 베일 벗다
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의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기존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리는 한편, 신작 MMORPG ‘이클립스’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차세대 라인업을 가시화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오는 6월 21일 오후 4시,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5 로아온 썸머’ 행사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 업데이트 방향성을 미리 공유하는 온라인 프리뷰로, ‘카제로스 레이드 종막’과 ‘여자 홀리나이트’ 클래스 추가 등 게임 전반에 걸친 주요 콘텐츠가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로스트아크의 레이드 디자인 철학이 집대성된 최종 보스급 콘텐츠 ‘종막’에 대한 상세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고돼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같은 날, 자사의 차기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개발사 엔픽셀)의 티저 페이지를 공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정보 공개에 착수했다. 이클립스는 ‘성소’라 불리는 핵심 콘텐츠를 중심으로 전략성과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며, PC와 모바일 양 플랫폼을 아우르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티저 영상은 세계관의 주요 키워드인 ‘빛’과 ‘망각’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며, 신규 IP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스마일게이트는 두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MMORPG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백영훈 부문대표는 “이클립스는 장르의 본질적인 재미를 계승하면서도 기존에 없던 콘텐츠를 도입해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엔픽셀과의 협업을 통해 차기작에 걸맞은 완성도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오는 6월 하순, 로스트아크의 여름 콘텐츠 윤곽과 더불어 스마일게이트의 차세대 MMORPG 전략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