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일본, 그라비티는 중남미 시작 공략...현지 관심 척도는?
위메이드의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가 일본 시장을, 그라비티의 ‘Ragnarok Online América Latina’가 중남미 시장을 정식 론칭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양사 모두 현지화와 몰입감 높은 콘텐츠로 지역별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를 29일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는 일본 최초로 NPB(Nippon Professional Baseball, 일반사단법인 일본야구기구)와 MLB(Major League Baseball), MLB Players, Inc.의 공식 라이선스를 모두 취득한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이용자는 NPB 12개, MLB 30개 구단 소속 선수들로 나만의 드림팀을 구성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도전 과제를 완료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챌린지’ ▲일대일 PvP ‘결전 모드’ ▲요일마다 특별한 룰이 적용되는 ‘특훈 경기’ ▲스테이지를 연속으로 승리해야 하는 ‘연승 모드’ ▲작전 지시 만으로 승부를 가르는 '감독 모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다.
또한, 선수들의 얼굴과 동작은 물론, 현지 경기장과 구단 로고까지 정교하게 사실적으로 구현해 현장감을 높였으며. 일본 유명 스포츠 아나운서 카미시게 사토시가 캐스터로 참여해 실제 중계를 보는 듯한 생생함도 더했다.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는 5월 28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당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 1위에 오르며 현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그라비티는 28일 PC MMORPG ‘Ragnarok Online América Latina’를 중남미 지역에 정식 론칭했다.
Ragnarok Online América Latina는 그라비티가 중남미 지역에 직접 서비스하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중남미 버전이다.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최초로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영어 멀티 언어를 지원해 유저 편의를 향상시켰으며 안정적이고 원활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버도 증설했다.
메인 스토리는 에피소드14.2까지 오픈했으며 비프로스트 타워, 피라미드 던전 나이트메어 모드, PVP, 길드 전투 등 주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중남미 전용 BGM, 코스튬, 게임 스킨, 아이콘을 적용해 중남미만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또한 3차 및 확장 직업군을 포함해 총 18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레벨도 175레벨까지 오픈했다.
Ragnarok Online América Latina 사전 캐릭터 선점은 5월 19일 시작 이후 약 3일 만에 조기 마감하며 중남미 지역 유저들의 열띤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4월 11일 클라이언트 오픈 이후 정식 론칭 전까지 총 30만 명 이상이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중남미 지역에서의 라그나로크 IP 파워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