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로딩 속도 개선한다

2025-05-25     이정훈 기자
승리의 여신 니케 / 시프트업

 

시프트업이 개발자 노트를 통해 ‘승리의 여신 니케’의 로딩 속도 개선 및 콘텐츠 개편 소식을 알렸다.

최근 중국에 출시한 ‘승리의 여신 니케’는 국내 버전에 비해 로딩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국내 버전은 2년여 동안의 서비스를 거쳐 많은 리소스가 누적되면서 용량과 로딩을 단점으로 지적받아 왔다. 이외에도 타워 자동 진행 등 여러 편의사항이 중국 버전에만 적용되어 있어 국내와 글로벌 플레이어 사이에 차별성이 제기된 것이다. 

시프트업 유형석 디렉터는 개발자 노트를 통해 “중국 버전은 글로벌 버전과의 출시 시기가 상당한 차이가 있어 별도 버전과 방침으로 운영된다 지금은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업데이트 시차나 방식의 차이는 불가피할 수 밖에 없으나 그 안에서 피드백과 방향성을 공유하며 더 나은 미래로 이이질 수 있도록 해 나갈 예정이다. 로딩 개선을 시작으로 글로벌 버전에 여러 가지 적용과 개선을 준비 중이며 추후 개발자 노트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개발자 노트에 의하면 게임 실행시 검은 화면이 지속되는 문제는 6월 개선을 목표로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유헝석 디렉터는 오랜 서비스로 인한 리소스 누적과 용량 증가로 인해 로딩이 길어졌으나 테스트 결과 기준으로는 모바일과 PC에서 유의미한 개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최소 27초, 최대 141초 이상의 단축된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에셋 다운로드 단계의 지연 현상은 지난 5월, 1차 개선을 통해 3~6초 정도를 단축했고 11월 이내에 2차 개선을 목표로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로비 진입답계의 지연 현상은 7월 정도에 개선을 목표로 하며 용량도 그래픽 퀄리티 저하 없이 전체 용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장기적으로는 리소스 분할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버전이 업데이트되도 용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도록 게임 내 구조를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와 같은 작업은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개발 프로세스를 보완하고 전담 인력을 추가 채용하여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