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W·저니 오브 모나크 대규모 업데이트… 신규 클래스·영웅 동시 투입
엔씨소프트가 5월 21일 ‘리니지W’와 ‘저니 오브 모나크’에 각각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하며 신규 클래스와 영웅, 콘텐츠 추가에 나섰다.
‘리니지W’에서는 네 번째 시그니처 클래스 ‘나찰’이 등장했다. 전용 무기 ‘챠크람’과 방어구 ‘향로’를 사용하는 ‘나찰’은 원거리 특화 딜러로, 상태이상 유발 스킬과 높은 생존력을 특징으로 한다. 이와 함께 일정 기간 동안 PK가 제한되는 신규 월드 ‘엔트’가 개방됐다. 엔트 월드는 신규 및 복귀 이용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용 이벤트와 함께 운영되며, 오후 6시부터 플레이가 가능하다.
신규 아레나 던전 ‘심연’도 업데이트됐다. 총 8개 구역으로 구성된 이 던전은 4개 구역이 우선 공개되며, 나머지 4개는 5월 28일 추가될 예정이다. 유저는 이곳에서 리니지 세계관의 축약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복구형 아이템 ‘TJ’s Coupon’ 7종이 제공되며, 엔트 월드 한정으로는 4장의 얼리버드 쿠폰도 지급된다. 아울러, 5월 28일에는 신규 펫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펫은 필드 동반자로 육성 가능하며, 캐릭터의 플레이를 지원하는 능력을 갖춘다.
한편, ‘저니 오브 모나크’에서는 신화 등급의 신규 영웅 ‘테케르’가 출격했다. 테케르는 원형 범위 피해 및 피해 반사 효과를 보유한 물속성 근거리형 캐릭터로, 강력한 생존 및 공격 스킬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불, 물, 바람, 땅, 무속성 등 5종의 속성 던전이 개방됐다. 속성에 맞는 영웅 조합을 활용해 보스를 공략할 수 있으며, 던전 완료 시 ‘속성 인장’을 보상으로 획득해 다양한 아이템 구매에 활용할 수 있다. 전설 등급 장비와 각성석, 상자류 등도 제단 상점에서 인장을 통해 교환 가능하다.
플레이 환경 개선을 위한 기능도 함께 도입됐다.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안드로이드 기기 발열을 완화하는 ‘ADPF(Android Dynamic Performance Framework)’ 기능이 적용되어, 휴대기기에서의 장시간 플레이 안정성이 향상됐다.
엔씨소프트는 두 게임 모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콘텐츠 확장을 통해 유저 층 확대와 재유입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