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커ㆍ스톰위버 1위...카카오게임즈, '패오엑2' 이용자 평균 레벨은?

2025-03-07     정지우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대규모 0.2.0 업데이트에 앞서 글로벌 이용자 통계 자료와 신규 전직 클래스, 고유 아이템 정보를 일부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글로벌 레이스 /카카오게임즈

 

개발사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에서 공개한 이번 글로벌 이용자 통계에서는 클래스 별 분포를 비롯해 드랍되는 골드량 등 흥미로운 정보가 공개됐다.

지난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클래스는 ▲몽크 ▲워리어 ▲레인저 ▲머서너리 ▲위치 ▲소서리스 등 총 6가지다. 가장 많이 플레이된 전직 클래스로는 원소의 힘을 사용하는 몽크의 전직 클래스 ‘인보커’와 소서리스의 전직 클래스 ‘스톰위버’가 19.04%가 공동 1위로 꼽혔다. 이어 화염술을 사용하고 악마로 변신할 수 있는 위치의 전직 클래스 ‘인퍼널리스트’가 16.45%, 저격에 특화된 레인저의 ‘데드아이’가 12.66%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2025년 2월 18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집계된 게임 내 데이터도 공개됐다. 

기간 내 이용자들이 획득한 총 골드량은 8,990억 골드로, 1초당 150만 골드가 드랍됐다. 또 이용자의 레벨 평균값은 평균 75레벨로 최고 레벨이 100인 점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플레이어의 총 사망 횟수는 1,450만회로 단기간에 많은 이용자가 도전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기록됐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일,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 제1회 글로벌 레이스 이벤트를 개최했다. 스탠다드 솔로모드(이용자간 거래가 불가능한 모드)에서 스토리 3장의 보스 ‘도리아니’를 가장 먼저 처치하는 것을 목표로 각 클래스 별 최고의 플레이어를 가리는 이벤트다.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동시 진행되며, 이용자는 게임 내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 레이스 ‘참가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 있다. 또 레이스를 진행하는 동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각 클래스 별 상위권 이용자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0일과 17일에 2차, 최종 레이스를 각각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