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오빠'가 전략SLG로 나온다면...'킹오파' 모바일게임 매출은?

조이시티가 13일 신작 '킹 오브 파이터: 서바이벌 시티’의 예약을 시작했다. 예약자에게는 '시라누이 마이'를 준다. 아울러 1분기 내 일부 국가 대상으로 소프트 론칭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조이시티 전략사업본부 박준승 이사는 “’킹 오브 파이터: 서바이벌 시티’는 격투를 넘어 생존을 담아낸 '서바이벌 액션 SLG'다. 원작 캐릭터, 콤보 액션뿐만 아니라 전쟁 게임의 핵심 콘텐츠를 충실히 구현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이 게임은 파이터들을 모아 실험체와 네스츠 조직을 격파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네스츠에게 점령 당한 세계. 도시 곳곳에선 실험체와 개조인간이 세상을 폭력으로 물들이고 있다. 그들에게 맞서기엔 자원도, 사람도 부족한 상황. 파이터들과 힘을 모아 가능한 많은 도시를 해방시켜야 한다. 분열되고 혼란스러운 이 세상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내 주먹과 동료들뿐…

이용자는 실험체에게 점령 당한 건물에서 생존자들을 구출하고 기지 구역을 하나씩 확보해 나가야 한다. 네스츠의 위협으로부터 인류를 구할 파이터 기지를 일으켜 세워야 한다. 

이를 위해 KOF 시리즈의 다양한 파이터들을 모집하고 기지 내 건물을 건설하여 기초를 다지는 건물 시스템이 있다. 파이터를 머지하여 더 강력한 파이터로 진화하고 건물을 머지하여 더 효과적인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 

전투는 파이터들의 시원한 액션, 전략적 전투, 병력을 활용한 치열한 경쟁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네스츠 군단과 다대다로 맞붙는 대규모 전투도 참여할 수 있다. 

동료는 많을수록 좋다. 동맹을 맺고 전략적으로 협조하며 폭력에 물든 세상에서 살아남아야 다. 다른 이들과 힘을 합쳐 동료를 위협하는 세력들을 무너트려라. 

엔드림이 개발한 전략 시뮬레이션 ‘킹 오브 파이터: 서바이벌 시티’는 ‘킹오브파이터즈’ IP를 차용해 만든 서바이벌 액션 SLG다. 황폐화된 세계 속에서 유저와 파이터들이 힘을 합쳐 네스츠에 대항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킹 오브 파이터: 서바이벌 시티’는 1분기 내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소프트 론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론칭을 별도 진행한다.

그렇다면 이번 타이틀은 얼마나 무게감 있는 타이틀일까? 조이시티가 출시한 같은 전략시뮬레이션 장르인 '캐리비안의 해적'은 앱 분석 사이트 앱매직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출시되어 누적 매출 1억 4050만 달러(1795억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조이시티의 주력 매출이라고 봐도 무방한다.  

한편 킹오브 파이터즈 관련 타이틀 중에서는 '더 킹오브 파이터즈98UM'이 2015년부터 상당한 인기몰이를 한 바 있으며, 넷마블의 '더 킹오브 파이터즈 올스타'가 이와 비슷한 인기를 누렸다. 누적 매출로는 98UM 버전이 한 수 위다. 이외에 SNK가 직접한 'KOF97', 'KOF98'과 같은 타이틀은 존재감을 거의 드러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