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무릎도 나온다'...국회에서 '철권' 대회 열린다!

2023-01-03     이재덕 기자

DRX 무릎과 한 자리에 할 수 있는 최초의 ‘국회의장배 철권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국회와 게임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이달 14~15일 양일간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특히 15일 국가대항전 현장에서는 이벤트를 통해 철권 세계 랭킹 1위인 DRX의 ‘무릎’ 선수를 포함한 선수들의 팬사인회가 진행된다. 

1985년생 '무릎' 배재민, 사진 = roxgaming 페이스북

 

본 대회를 주최하는 김진표 국회의장은 “국회의장배 타이틀로 열리는 최초의 e스포츠 대회여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실력의 플레이어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e스포츠 강국인 만큼 본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e스포츠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9일부터 개인전 참가자 선착순 128명 모집 시작하는데 누구나 참가 신청 가능한 것이 특징. 이 대회에는 국가대항전 한국 대표로 개인전 상위 2인, TWT 포인트 상위 3인 DRX 무릎’, ‘DH CNJ 전띵’, ‘DRX 샤넬’이 출전한다. 

본 대회는 격투게임 e스포츠 산업을 활성화하고 저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민국 국회, 게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국회 주최 철권 대회

 

대회 1일차(14일)에는 개인전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된다. 두 번 패배 시 탈락하는 방식이다. 예선과 결선을 통해 선발된 최종 2인은 2일차(15일)에 열리는 한-일 국가대항전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 2일차(15일)에 진행되는 한일 국가대항전은 5인이 한 팀이 되는 데스 매치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대표로는 대회 1일차에서 선발된 개인전 상위 2인과 ‘철권 월드 투어 2022(TWT)’ 포인트 상위 3인인 ‘DRX 무릎’, ‘DH CNJ 전띵, ‘DRX 샤넬’ 이 참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