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재미는 PvP만한 것이 없지'...PVP 콘텐츠로 재미 UP된 게임 3종

2022-12-28     정지우 기자

'불구경, 싸움 구경만큼 재미있 것이 없다'는 말이 있다. 하물며 스스로 다른 사람과 싸움을 하는 것만큼 흥미진진한 일이 있을까?

물론 이것은 호승심에 입각, '쟁'을 좋아하는 일부 이용자에 한한 것일 수도 있지만 게임사들인 이 'PVP'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PVP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당연히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려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상점을 들러야 하며, 그로 인해 그것이 회사의 수익으로 연결되기 때문. 

이용자들도 새로운 PVP 콘텐츠로 인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가 있으니 나쁠 것이 없다. 이용자와 개발사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소중한 콘텐츠다. 최근 PVP 콘텐츠 업데이트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게임 3종을 소개한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아르케랜드', '안녕 엘라'에 새로운 PvP 콘텐츠가 업데이트됐다. 

 

◇ '검은사막' PvP 콘텐츠 '솔라레의 창'의 신규 시즌 시작!

펄어비스는 28일부터 '검은사막' PvP 콘텐츠 '솔라레의 창'의 신규 시즌을 시작한다.
'솔라레의 창'은 3명이 한 팀이 되어 장비 격차 없이 모든 이용자가 동일한 장비로 겨루는 3:3 매칭 PvP 콘텐츠다. 

28일부터 일주일 간 프리 시즌을 진행 후 1월 4일부터 2월 28일까지 정규 시즌을 진행, 비슷한 랭크의 이용자끼리 매칭이 될 수 있게 '배치 경기'를 추가했다. 신규 이용자들도 시즌 캐릭터로 참여가 가능해 검은사막의 PvE 외에 PvP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보다 다양한 전투 양상과 변수가 발생하도록 신규 전장 '가이핀라시아 사원'과 '바르한 관문'을 추가했다. 이용자가 '솔라레의 창' 진행 시 총 6개의 전장 중 무작위로 입장해 전투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솔라레의 창'에서만 사용 가능한 새로운 장비와 수정을 추가했다.  

1월 1일 새해에 맞춰 '거점전 프리 시즌'을 시작한다. 길드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발생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전체 거점의 수를 40개로 축소했으며, 한 길드가 점령할 수 있는 거점 수도 3개로 축소했다. 과거 점령한 거점과 연결된 거점으로만 거점전 참여가 가능했던 것에서 참여하고 싶은 거점을 매일 1개(토요일 제외)를 골라 자유롭게 참여하도록 개편했다.

각 장비에 효과를 부여하는 '수정'의 장착 방식을 변경했다. 과거 장비에 장착하는 방식에서 '수정' 장착 전용 UI를 추가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자는 전용 UI를 통해 원하는 수정을 조합해 프리셋 형태로 저장 후 착용도 가능하다. 프리셋은 가문 단위로 공유가 가능해 원하는 각 상황에 맞춰 사용이 가능하다.

'검은사막' PvP 콘텐츠 '솔라레의 창'의 신규 시즌 시작 /펄어비스

 

◇ 즈룽게임, SRPG '아르케랜드'에 실시간 PvP 플레이 추가

즈룽게임 블랙잭 스튜디오는 28일 차세대 SRPG ‘아르케랜드’에 신규 버전 업데이트 ‘기억과 추억’을 진행, 새로운 SSR 영웅 ‘세미’과 ‘가브리엘’이 등장하며, 실시간 PvP 플레이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이용자가 가장 기대할 만한 실시간 PvP 콘텐츠 ‘기사 대회’에서는 무작위로 매칭된 이용자와 함께 열정과 실력의 충돌, 전략과 담력의 수 싸움 등의 대결을 즐길 수 있다.

업데이트 버전에서는 SSR 영웅 두 명도 등장한다. 동양에서 바다를 건너온 절대적인 검술 실력자 ‘세미’는 번개 속성의 레인저다. 칼날을 휘두르며 적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군과 전술을 연계해 적을 물리칠 수도 있다. 우아함과 고귀함의 대명사이자 ‘Ω’ 서열을 이식한 선구자 ‘가브리엘’은 빛 속성 탱커다. 화려한 궁극기로 적에게 광역 피해를 입히는 동시에 자신의 HP를 회복할 수 있는 영웅이다.

번개 속성의 레인저 '세미' /즈롱게임

 

◇ 컴투스홀딩스, '안녕 엘라'에  PvP 콘텐츠 ‘결투장’ 오픈

컴투스홀딩스는 지난 16일 모바일 수집형 RPG ‘안녕 엘라’의 PvP 콘텐츠, ‘결투장’을  열었다. 결투장은 다른 유저와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비동기식 PvP 콘텐츠로,성장시킨 영웅들을 전략적으로 조합해 경쟁에 참가할 수 있다. 시즌제로 진행되며 이번 시즌은 다음달 9일까지 열린다. 시즌 중 결투장 성적을 기반으로 보상이 주어지며, 100위 까지는 ‘크리스탈’을 획득할 수 있다. 결투장의 순위 결정 방식도 치열하다.  상대방과 결투하여 승리하면 상대의 랭킹을 빼앗는 형태로 높은 순위의 유저와 대결에서 승리하면 한 번에 순위를 대폭 상승시킬 수도 있다.

핵심 재화인 ‘크리스탈’이 본격적으로 등장함에 따라 게임 내 ‘크리스탈 상점’이 새롭게 개편된다. 크리스탈 상점에서는 지금까지 구하기 어려웠던 캐릭터들의 전용 장비 등 희귀한 아이템을 확보할 수 있어 전력 상승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안녕엘라' 결투장 오픈 /컴투스홀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