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인턴십부터 정규직까지 모집...최고의 복지를 누려라

게임업계는 글로벌 게임 시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 확보에 나섰다.

넥슨은 채용형 인턴십을, 크래프톤은 15년 이상의 게임 개발 경력이나 개발 조직 주요 리더 경험이 있는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컴투스는 RPG 개발에 참여할 아트 전직군에서 일할 인재 모집에 나섰다.  

비주얼노벨 모바일 게임 ‘메이비’의 시나몬(CINAMON)도 2D 일러스트레이터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하며. 글로벌 캐주얼 게임 개발사 쿡앱스도 하반기 대규모 채용을 오는 11월 13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그런데 이들 기업 중 컴투스와 쿡앱스 등의 기업은 풍성한 지원금과 복지를 혜택으로 내걸고 있어 주목된다. 입사자 전원에게 입사와 동시에 일주일 간 리프레시 휴가를 제공하며, 감사 보너스와 웰컴 보너스로 3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쿡앱스는 종 2차 경영진 면접까지 진행한 지원자에게 면접비 100만 원을 지급한다. 

넥슨은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2022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인턴십에는 넥슨코리아, 넥슨게임즈, 넥슨네트웍스, 니트로스튜디오 등 4개 법인이 참여한다.

모집 부문은 ▲게임프로그래밍 ▲엔지니어 ▲분석가 ▲게임기획 ▲게임사업 ▲게임아트 ▲웹기획 ▲게임QA ▲게임서비스 ▲경영지원 등 전 부문이며, 채용인원은 세 자릿수 규모다.

‘넥토리얼’은 교육, 네트워킹, 멘토링, 실무 경험을 결합한 맞춤 성장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현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넥슨의 기업문화와 직무별 역할 등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튜토리얼’ 기간을 제공하고자 총 6개월 간 진행된다.

기존 인턴십 프로그램과 달리 정규직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 및 복지를 제공하며, 근무기간 동안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재는 별도 인원 제한 없이 모두 정직원으로 전환한다. 

이번 인턴십은 게임과 게임산업에 관심이 있는 기졸업자 혹은 2023년 2월 졸업예정자로 인턴기간 동안 풀타임 근무가 가능하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약 6개월 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크래프톤은 지난 16일부터 게임 개발 역량 강화와 개발 방향성 수립을 위해 게임 개발 액셀러레이터 직군 채용에 나섰다.

게임 개발 액셀러레이터는 게임 기획, 전략 수립 등 전반적인 게임 개발 과정에서 크래프톤 개발 조직을 적극 지원하고, 필요한 자문 및 조언을 제공하는 전문가 직군이다. 

게임 개발 액셀러레이터들은 ▲직접 제작 지원 ▲게임 파이프라인 강화 지원 ▲개발 인사이트 제시 등 본인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작 개발팀의 제작 효율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개발 전문가로서 투자 심사에 참여하거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이 있을 경우 우대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게임 개발 액셀러레이터는 지속가능하고 강력한 게임 개발을 향한 도전과 함께, 개발 조직에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크래프톤은 계속해서 게임 개발에 집중하며 전세계 게이머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 제공을 위한 여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컴투스는 오는 25일까지 신작 RPG 개발에 참여할 아트 전직군에 핵심 인재 영입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아트 전직군 ▲TA ▲기획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이며, 지원자는 오는 9월 25일 자정까지 컴투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을 거쳐 1차와 2차 면접 순으로 이어지며, 신입급 프로그래머의 경우 서류 합격자에 한해 필기테스트도 진행한다.

지원자들은 기본 인적 사항과 업무 경력 및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간단한 정보 및 포트폴리오 등록만으로 ‘간편 지원’이 가능하다. 

컴투스는 특별 채용을 맞아 다양한 지원금과 보상금 정책을 마련했다 먼저, 입사자 전원에게 입사와 동시에 일주일 간 리프레시 휴가를 제공하며, 사내 추천 제도를 통해 채용이 성사될 경우 추천한 임직원과 입사자 모두에게 각각 감사 보너스와 웰컴 보너스로 300만원을 지급한다. 임직원이 아니더라도 사외 추천을 통해 채용이 진행되면 추천 보상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서류 합격자는 면접을 진행, 10월 중 최종 합격자 발표 및 정식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나몬은 2D & 3D UGC(User Generated Content) 비주얼 스토리 플랫폼을 제작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이다. 네이버웹툰, 알토스, 컴퍼니케이, 데브시스터즈, 글로벌브레인 등 다수의 기업들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나몬은 보다 경쟁력 있는 인재의 모집과 구성원의 로열티 향상을 위해 직원 중심의 복지 제도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2년마다 여행 지원금 200만원을 지급하는 2주 리프레쉬 휴가 제도를 도입, 대상자의 95%가량이 이를 활용했을 만큼 활발히 운영 중이다. 연 1회 건강 검진 제도를 추가했으며, 재택 및 연차를 쓸 수 있는 근무환경과 누구나 만족하는 사내문화 조성을 위해 새로운 복지 제도를 신설, 직원들의 만족도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있다.

한편, 쿡앱스의 하반기 공개 모집 분야는 프로그래밍과 기획자, 아트 등 게임 개발 전 분야를 포함해, 대내외 기업 브랜딩을 전담하거나 대규모 사업 확장을 염두에 둔 ▲임플로이어 브랜딩 매니저(Employer Branding Manager) ▲사업 파트(Business Development) ▲사내 시스템 개발자 등 게임 제작 이외 직무에서도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최종 2차 경영진 면접까지 진행한 지원자에게 면접비 100만 원을 지급한다. 
쿡앱스 신입 기준 초봉은 5,000만 원부터 시작하며, 주 35시간 및 포괄임금제 폐지 및 유연근무제 도입, 휴식 시간 보장과 자기계발을 위한 점심시간 2시간, 미래 CEO 양성을 위한 근속 1년 이상 대학원 및 MBA 학비 90% 지원, 연 2회 인센티브 및 연봉협상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