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 게임사는 어디?...'일자리 으뜸 게임사' 6개사
9일 고용노동부가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
으뜸기업 인증식은 기업의 일자리창출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로, 2010년 100개사 선정·수여 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국민, 노사, 지자체 등으로부터 추천·신청을 받아 국민추천(188건) 포함하여 683개 후보기업 발굴하고, 고용증감 분석, 현장실사·노사 의견수렴 및 외부평가 위원의 심의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100개사가 으뜸 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으뜸 기업 중 게임사는 크래프톤, 네오플, 넷마블에프앤씨, 넷마블엔투, 샌드박스네트워크, 엔픽셀 6곳이다.
크래프톤은 역삼·판교 2곳에 직장어린이집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휴가 자가승인제로 자유로운 휴가권을 보장하며, 매추 금용일은 13:30분부터 16:00, 자사 게임 플레이후 자율퇴근하는 playday를 진행하고 있다.
네오플은 연계형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육성, 고용 연계 창출 증가 및 전 직원의 정규직화하였으며, 전직원의 재충전 휴가제도 시행, 가족돌봄휴직 사용시 생활안정 지원금으로 최대 4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넷마블에프앤씨와 넷마블엔투는 장기근속휴가 도입과 유급휴가 부여 및 최대 1천만원 지원, 복지포인트로 연 25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넷마블에프엔씨는 정규직 비율 99.7%, 넷마블 컴퍼니 6개사가 공동출자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직원 747명 중 지방대 비율 49.1%, 고졸 11.7%로 능력 중심으로 채용했다.
넷마블엔투 또한 정규직 비율 99%, 신규채용 74% 고졸, 전문대·지방대졸로 능력중심으로 채용했다.
샌드박스는 2021년 220명을 채용, 전직원 중 청년의 비중이 82.9%인 413명이 차지한다. 자율출퇴근제와 재택근무, 유연한 휴가제도, 체력단련비, 정밀건강검진, 외부 심리상담 지원, 소통제도 운영, 교육비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중이며, 엔픽셀은 집중근무제, 선택적근무시간제 도입 및 근태관리시스템 '플렉스' 솔루션을 도입하여 근로시간 단축을 노력하였으며, 2019년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국내여행 경비지원, 21년 엔픽셀장애인선수단 설립 및 장애인선수 6명을 직접 고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