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고 코인 받는 'M2E'에 진심인 위메이드...슈퍼워크에 전략적 투자

2022-08-09     정지우 기자

운동하고 코인 받는 'M2E'에 연이어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M2E 플랫폼 '케이든버스', 프로젝트 '스니커즈'에 이어 9일엔 슈퍼워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슈퍼워크는 상대적인 점수에 의해 유틸리티 토큰을 획득하는 리더보드 시스템으로 새로운 토큰 이코노미를 제시했다.

NFT 민팅 1개월만에 국내 최대 NFT마켓플레이스 팔라에서 총 누적 거래량 2위를 기록하며, 국내 이용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M2E 프로젝트다.

슈퍼워크 어플은 지난 7월 29일 퍼블릭 베타 페이즈 1을 런칭하였으며, 앱스토어에서 검색해서 이용할 수 있다. 8월 중 만보기와 같은 ‘베이직 모드’를 런칭해, 블록체인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을 위해 진입 장벽을 낮출 예정이다.

M2E 프로젝트 슈퍼워크에 투자 /위메이드

 

지난 4일 투자를 단행한 스니커즈는 유저들이 운동화 NFT를 구매하고 운동을 하면 코인 보상을 주고, 받은 보상을 NFT 수리나 레벨업에 사용하게 하는 기존 M2E 비즈니스 모델에 현실 지도와 연결된 LAND 개념을 추가하여,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한다.

스니커즈의 NFT는 세계 최대 NFT 거래소 오픈씨에서 지난 30일간 클레이튼 체인 부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스니커즈는 이미 10만명의 커뮤니티를 확보, 국내에서 출발한 NFT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로 성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 이용자 비율이 70% 이상인 글로벌 프로젝트다. 위메이드는 스니커즈의 글로벌 확장에 더욱 가속화 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스니커즈는 M2E 서비스 중 세계 최초로 애플워치에 연동되며, 러닝과 자전거 모드를 함께 지원하고 NFT가 없어도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 모드를 통해서 블록체인에 친숙하지 않은 이용자까지 아우른다.

M2E 프로젝트 스니커즈에 전략적 투자 /위메이드

 

지난 6월 베트남의 대형 게임 기업이자 전세계 1위 음악게임 전문 퍼블리셔인 아마노츠(Amanotes)에서 스핀오프 형태로 개발 중인 M2E 플랫폼 케이든버스에 투자를 했다.

아마노츠는 100개 이상의 게임을 글로벌 서비스 중이며, 총 월 평균 이용자는 1억 2천만 명 이상이고 누적 다운로드는 세계적으로 20억 회를 넘어섰다.

케이든버스는 아마노츠가 서비스 중인 음악 게임들 중 일부를 P2E화하여 자체 플랫폼에 온보딩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음악을 게임에 적합한 형태로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하며, NFT화하여 게임 내에서 사용될 경우 이용료를 지급, 이를 통해 자신의 음악으로 수입을 올릴 수 있게 하는 M2E 모델을 추구한다.

또한, 위메이드의 위믹스(WEMIX) 플랫폼과 유사하게 M2E 오픈 플랫폼을 표방, 외부 파트너사의 음악 게임 및 기타 캐주얼 게임 등을 추가로 온보딩할 계획이다.

M2E 플랫폼 케이든버스에 전략적 투자 /위메이드

 

위메이드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위믹스3.0에서의 M2E 생태계를 확장하고, 향후 다양한 시너지를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