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신작] 세나레볼루션, 센추리 출시...다시 불붙은 게임 시장

2022-07-28     정지우 기자

기대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정식 출시되며 게임 시장 경쟁에 또다시 불이 붙었다. 아울러 스마일게이트는 '센추리'라는 걸출한 PC 슈팅 대전 게임을 선보이며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이번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출시로 모바일게임 시장이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는 키티산 블랙 업데이트로 구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에 올라섰으며, '세나레볼루션'은 우마무스메, 리니지와 더불어 오딘, 던파 모바일과의 매출 경쟁에 끼어들었다.  또한 8월에는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크로니클'과 넥슨의 '히트2'의 출시가 예고되어 어 별들의 전쟁이 또 한 번 펼쳐지게 됐다. 

넷마블은 2022년 최대 기대작인 오픈월드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28일 출시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이용자의 아바타가 다양한 영웅으로 변신해 전투력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영웅 변신 후 해당 영웅의 고유 스킬 활용 및 무기와 스킬 간의 조합 등을 통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한, 협력 중심의 MMORPG를 지향하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서 이용자는 자신만의 사유지 ‘넥서스’를 개척하고 소유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직접 사냥터를 만드는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며, 이를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다른 이용자들과 서로 협동하며 경쟁하며 성장해 나가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만의 비주얼을 완성하기 위해 일반적인 카툰 렌더링이 아닌 재질과 빛의 표현이 두드러지는 렌더링 기법을 사용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28일 국내 구글·애플 출시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28일 PC 온라인 슈팅 대전 게임 ‘센추리: 에이지 오브 애쉬즈’를 정식 론칭했다.

센추리는 누구나 플레이 할 수 있는 PC 무료 슈팅 대전 게임으로, 기존에 국내 게임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뛰어난 그래픽과 드래곤 공중 슈팅 대전 콘셉트로 빠른 속도감과 파괴력 그리고 자유로운 공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클래스를 선택하여 전용 드래곤을 타고 상대 유저들과 박진감 넘치는 공중 전투에 임하는 재미와, 전투 중에는 대전게임 특유의 컨트롤 뿐만 아니라 은폐, 보호, 추적 공격 등 클래스별 스킬을 활용해 다양한 게임 모드, 팀워크, 전술에 맞는 최상의 스킬 조합을 구성하는 전략적인 재미도 만끽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센추리: 에이지 오브 애쉬즈’ 28일 정식 론칭 /스마일게이트

 

컴투스는 27일 ‘아이들 루카’를 P2O(Play to Own) 게임으로 전 세계에 출시했다.

방치형 수집 RPG 장르로 C2X 생태계에 합류한 ‘아이들 루카’는 횡스크롤 및 자동 플레이 방식의 쉽고 빠른 전투 전개가 특징이다. 또한, 각기 다른 스토리를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RPG 재미 요소도 갖추고 있으며, 캐릭터 속성과 직업 구성에 따른 상성 관계는 전략적 덱 구성의 핵심 요소로 작용해 플레이의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한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유저들은 ‘파르페’와 ‘도넛’ 등 신규 재화를 통한 플레이 결과물을 직접 소유하게 되는 웹(Web)3 철학에 기반한 P2O 시스템까지 즐길 수 있다.

'아이들 루카' 27일 글로벌 출시, 사진=컴투스 제공

 

원더플래닛은 27일 모바일 스피드 퍼즐 RPG ‘앨리스 픽션’을, 그레이프게이밍은 25일 모바일 대전 퍼즐 게임 ‘오렌지바나나펀치’를 정식 출시했다. 

앨리스 픽션은 게임의 주된 활동 무대인 가상공간 앨리스에 휘말리게 된 원인을 파헤쳐 나가는 메타버스 기반의 게임으로, 게임의 전투 시스템은 쉽고 간편한 패널 클릭만으로 미소녀 영웅 캐릭터들의 시원시원하고 짜임새 있는 액션이 전개되는 하이스피드 퍼즐 배틀을 지향한다. 최근 발표에서는 각 캐릭터의 퍼즐 패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조정했으며, 최대 4인 파티 구성과 배틀 소요 시간을 간결하게 총 3턴 내로 전투가 끝나는 일명 ‘3 턴제’로 조율하며 배틀 아레나를 더욱 간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앨리스 픽션' 27일 정식 서비스, 사진=원더플래닛 제공

 

오렌지바나나펀치는 화면상에 펼쳐진 여러가지 과일을 터트려 점수를 획득하는 새로운 형식의 캐주얼 액션 퍼즐 게임이다. 오렌지, 바나나, 딸기 등 다양한 과일의 위치를 단숨에 파악하고, 연속적인 터치로 수집되는 과일들을 일거에 터트렸을 때 고득점 및 콤보가 연계되는 만큼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 가지 과일을 많이 모아서 터트리면 더 큰 과일이 생기고, 더 큰 과일을 터트리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주스’가 제작된다는 행복한 동물 친구들의 삶의 방식에 맞춰 이 게임은 빠른 손놀림으로 인한 콤보 점수와 큰 과일 폭탄을 활용한 고득점 플레이 등 스피드와 전략성이 동시에 요구된다.

'오렌지바나나펀치' 25일 정식 서비스, 사진= 그레이프게이밍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