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맛게임 전성시대, 심플게임 인기

그래픽 퀄리티 떨어지고, 탄탄한 시나리오도 없지만 참신한 아이디어하나로 승부하는 '병맛게임'이 여전히 구글과 애플 스토어에서인기를 끌고 있다.

구글 인기게임 7위, 애플인기게임 4위에 오르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아이진(iGene)의‘숨바꼭질 온라인’은 좀비가 되어 다른 유저들을 감염시키는‘좀비고’를 색다르게 해석한 게임이다. 술래를 정해서 흩어진 유저들을 찾아내는 실시간 온라인 멀티게임으로, 사물이되어 4분 동안 살아남으면 승리한다.

숨바꼭질 온라인

구글 11위와 애플 15위에랭크된 111%의 ‘비비툰’역시 결코 훌륭하다 얘기할 수 없는 병맛 그래픽이다.  게임 방식 역시 다가오는 야구공들을 쳐내는 심플한 방식의 미니게임이다. 병맛 그래픽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가 귀엽다", "너무 재미있어서 롤 접고 배트를 돌리고 있다"는유저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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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툰

구글 14위의 '두드려요신님-고양이편'은 연필로 그린듯한 심플한 그래픽이 인상적이다. 아이템도 없고, 돈도 없이 그냥 두들기는 회수에 따라서 고양이를획득할 수 있는 게임이다. 수천 번을 두드려야 함에도 특수한 고양이를 획득하기 위해 10만 명이 넘는 유저가 이 게임을 다운받았으며, 4.8점을 좋은평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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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려요 신님-고양이편

구글 18위의 ‘두뇌풀가동-브레인키우기’는 병맛 그래픽의 퀴즈게임이다. 수학과 역사, 속담, 아재, 신조어, 사자성어 등 다양한 장르의 문제와 미니게임이 준비되어 있는데문제는 출제 방식이다. 점차 다가오는 벽 중 하나를 선택해서 기괴한 형태로 빠져 나가는 출제 방식이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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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풀가동

애플스토어 2위, 구글스토어 24위를 기록중인 '아처리킹도' 활을터치해서 놓기만 하면 되는 심플한 방식의 미니게임이다. 싱글플레이를 추가했고, 심플한 방식과 유저간의 대전 요소가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게임 전문가는 "심플게임 또는 병맛게임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복잡하고 의미 없는 게임에 피로감을 느낀 유저들이 찾는 일종의 탈출구 역할을 하기 때문"라면서 "예전에도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최근 들어 부쩍 늘었다"고말했다. 또 "과금 정책에 조금만 신경을 더 쓰면매출 순위에서도 이런 병맛게임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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