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블리자드 마사장, 주요 멤버들과 함께 돌아왔다

2020-09-24     이준혁 기자

지난 2019 4, 블리자드를 떠났던 마이크 모하임 전 블리자드 대표가 새로운 개발사 드림헤이븐(Dreamhaven)’을 설립했다. 새로운 회사 드림헤이븐에는 문샷게임즈와  시크릿 도어라는 2개의 내부 개발 스튜디오가 존재한다. 특히 마이크 모하임과 함께블리자드에서 여러 게임들을 개발해 왔던 개발자들도 다수 참여하고 있다.

 

문샷 게임즈에는 전 블리자드 프로듀서였던 제이슨 체이스와 스타크래프트 2’의 디렉터 더스틴 브라우더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현재 1인칭 액션 게임 개발 경험자와 비디오 게임 개발 경험이 있는 개발자들을 채용 중에 있다. 제이슨 체이스는 월트 디즈니의 아티스트를 시작으로 일렉트로닉 아츠, 블리자드등을 거치며 아트 디렉터와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더스틴 브라우더는 히어로즈오브 스톰’, ‘커맨드 앤 퀀커’, ‘반지의 제왕’, ‘스타크래프트 2’ 등의 개발에 참가했다.

 

시크릿 도어는 크리스 시거티, 앨런 다비리, 에릭 도즈가 이끌고 있다. 크리스 시거티는 스타크래프트 2’, ‘히어로즈 오브 스톰등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했고, 에릭 도즈는 블리자드에서만 20년 이상을 근무한 베테랑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스스톤등에서 디자인을 담당했다.

 

프로필이 공개된 26명 중 22명이블리자드 출신으로, 새로운 블리자드가 탄생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액티비전과의 합병 이후 여러 간섭에서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게임을 자유롭게 개발하고 싶어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위치하며, 각 스튜디오가 어떠한 프로젝트를 개발 중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드림헤이븐 대표 마이크 모하임은 "재능있는 사람과 팀을 이루게되어 기쁘다. 저는 항상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게임의 힘을 믿었습니다. 드림헤이븐을 통해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고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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