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12일 '던파 모바일' 中 서비스 '불발'...출시일은 '미정'

2020-08-11     이재덕 기자

넥슨이 오래전부터 예고했던 8월 12일 출시가 불발됐다. 

넥슨은 8월 12일 중국 출시 예정이었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서비스 일정이 연기됐다고 11일 밝혔다. 

연기 이유는 게임 내 과몰입 방지 시스템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했기 때문. 구체적인 출시 시간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중국은 2019년 10월 시간 제한, 결제 제한 등 사업자들이 미성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들을 이행해야 한다는 내용의 미성년자 과몰입 방지법 관련 규정을 발표했다. 이 부분에 대해 기존에 반영된 시스템에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부득이하게 서비스를 연기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던파모바일의 사전등록자수는 11일 오전 9시 현재 59,899,677명이다. 

넥슨의 주가가 반영된 넥슨지티의 주가는 전일 대비 약 8%가 빠진 1900원대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