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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이미지 생성형 인공지능 개발용 도구를 사용해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인 스테이블 디퓨전을 바탕으로 제작한 블리자드 디퓨전을 활용해 캐릭터와 의상, 게임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이렇게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사람보다 빠르게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어 이 기술을 사용하면 게임 개발의 작업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이렇게 인공지능을 통해 게임 컨셉 아트와 게임에 사용할 사물의 질감 등을 만들고 있다.

블리자드의 앨런 애드햄 최고 디자인 담당자는 사내 메일을 통해 블리자드 디퓨전이라는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할 것을 알렸다. 그는 “놀랄 준비를 해라. 우리는 게임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방식에서 큰 변환점에 있다”고 전달했다.

특히 게임 개발에 인공지능의 활용은 그래픽만이 아닌 다른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블리자드는 자율적이고 지능적인 NPC, 레벨 스케일링, 인공지능을 이용한 음성 제작, 게임 코딩 같은 추가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렇게 블리자드는 게임 개발의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의 앤드류 게레로 부사장은 “반복적이며 수동적인 작업을 없애도 아티스트가 창의력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인공지능을 통해 창의적이 작업을 더 십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다.

블리자드의 마이크 이바라 사장도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접근 방식은 인공지능을 부가적인 방식으로 사용하여 개발진들이 더 창의적인 사고와 작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블리자드는 항상 블리자드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리자드의 인공지능 기술은 향후 개발되는 게임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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