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MMORPG '검은사막'이 중세 판타지 배경이 아닌 한국의 중근세 왕조 국가인 조선을 모티브로 제작된 신대륙 '아침의 나라'를 선보이며, 한국의 명소를 알리는 한국 관광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됐다. 펄어비스는 한국 관광 공사와 함께 오프라인에서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또한  한국의 신화나 민담, 설화 등을 바탕으로 구성된 '우리의 이야기'가 추가됐고, 전국 각지의 관광 명소가 재현되어 있어 한국 관광 알리미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아침의 나라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갈무리 /펄어비스
아침의 나라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갈무리 /펄어비스

 

펄어비스는 11일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스토어 굿즈 수익금 전액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에 기부, 사회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여행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이동욱 한국관광공사 한류관광팀 팀장은 “한국의 설화 등 게임상의 흥미로운 스토리와 실사 이상으로 구현된 한국의 아름다운 풍광을 실제 한국 유명 관광지와 매칭시켜 해외 이용자들도 자연스럽게 한국 여행에 관심이 가도록 만들겠다”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처럼 글로벌 인기 게임 검은사막으로 구현된 한국의 풍경과 스토리가 새로운 한류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게 펄어비스와 지속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하이커 그라운드’ 총 3개층에 오픈되는 아침의 나라 홍보관은 ▲하이커월 ▲MY STAGE ▲수묵화 전시존 ▲하이커 타워 ▲드라마틱 트립존을 구성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1층에는 가로 31.4m의 초대형 미디월을 통해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에서 구현한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명소와 게임 속 풍경을 확인할 수 있으며, 2층 ‘MY STAGE’에서는 검은사막 게임 속에 들어온 것만 같은 배경에서 사진을 찍으며 포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3층에는 구미호, 도깨비 등 한국 설화에 등장하는 요괴를 타워형 미디어월 ‘하이커 타워’에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드라마틱 트립존’을 통해 한국 설화 속 이야기들을 VR로 즐길 수 있다.

하이커 그라운드 /펄어비스
하이커 그라운드 /펄어비스

 

30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스토어에서는 ▲‘아침의 나라’ 한정 굿즈 패키지인 우사 부채, 전통잔, 아침의 나라 기념 주화, 아침의 나라 일러스트 엽서, 인게임 쿠폰 ▲매구 & 우사 데스크 매트, 장마우스패드 ▲검은사막 샤이 에어팟 케이스 ▲검은사막 모바일 요정 에어팟 케이스 ▲샤이 아크릴 키링 ▲검은사막 꼬마 요정 키링 ▲아침의 나라 산군 & 두억시니 네임택 ▲아침의 나라 가죽 여권 케이스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 오픈 /펄어비스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 오픈 /펄어비스

 

지난 29일 선보인 '아침의 나라'는 검은사막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대륙으로, 조선을 모티브로 제작된 가상의 국가로, 한국의 신화나 민담, 설화 등을 바탕으로 구성된 '우리의 이야기'가 다양하게 추가했다. 도깨비나 구미호, 손각시, 흥부놀부, 별주부전, 바보 온달 등 한국 판타지 속 존재들과 전래동화 이야기 등 모험 요소도 다양하다. 

아침의 나라에 등장하는 남포관문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산성을 구현했고, 대나무 숲이 울창해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는 십리대숲은 전라남도 담양 죽녹원을 그대로 옮겼다. 벽계서원은 전라남도 구례군 사성암을, 동해도 감영은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을 활용하여 만들었다.

이 밖에도 남포항은 전라남도 완도군 청해포구를 그대로 옮겨 제작했으며, 높새고지는 억새꽃으로 유명한 경상남도 창녕군 화왕산을 게임에 구현했다.

아침의 나라’ 영상 /펄어비스
아침의 나라’ 영상 /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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