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리니지'라이크 게임에 대한 반발이 거세다. 

21일 출시된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를 두고 '리니지 라이크'라며 '에이, 지워'라며 중의적인 표현을 하는 이용자들도 있지만 이 게임의 구글 평점은 4.2점으로 양호한 편이다. 그리고 구글 매출도 출시 하루만인 22일 15위를 달성했다. 애플과 구글 합산 순위도 8위를 기록하며 카카오게임즈의 실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키에이지 워’는 21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및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지 약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했다. 21일 정식 출시 후에는 약 5시간이 지난 시점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도 함께 달성했다.

출시 하루 만인 22일에는 구글 매출 15위를 달성했다. 인기 순위는 여전히 1위다. 같은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오딘'은 매출 2위를 하고 있고, 넥슨의 MMORPG '히트2'가 9위를 차지하고 있다. 15위 '아키에이지워' 위로는 '블소 레볼루션'과 '리니지2 레볼루션'이 각각 10위와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출시 하루만에 15위를 기록한 만큼 순위가 올라갈 전망이다. 

한편 앱 분석 사이트 앱매직(Appmagic) 자료에 따르면 '아키에이지워'는 21일 출시 당일 기준, 구글 애플 합산 매출 8위에 올랐다. '리니지' 형제 3종과 '오딘', '피파' 2종, '데블'M 다음이다. 예상 매출은 15만 달러로, 약 2억 원이다. 

'아키에이지워'의 매출 순위가 높은 것은 영웅 확정권 44만원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이벤트로 나와 있는 '론칭 기념 영웅 직업 확정 스텝업 4단계' 패키지의 1개당 가격은 10만 9000원으로, 44만원을 지불하면 4개의 상자를 획득하게 된다. 

상자에서는 희귀 직업 소환권, 눈부신 직업 소환권이 주어진다. 여기서 보통 영웅 이상의 등급을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희귀 탈 것, 희귀 펫 등의 아이템을 확률에 따라 획득할 수 있다. 영웅 확정을 주는 상자도 있다. 여기서 5개의 직업 중에서 선택을 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