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라이크 액션 게임 ‘데드셀’에서 DLC로 출시된 ‘리턴 투 캐슬배니아’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인디 게임 ‘데드셀’은 2018년에 출시된 이후 좋은 평가를 받았던 '메트로배니아' 스타일의 게임이다. 지난 3월 7일에는 신규 DLC ‘리턴 투 캐슬배니아’를 출시했는데, 타이틀명에서 알 수 있듯 해당 장르의 원조인 코나미의 ‘악마성 드라큐라’ IP와 함께 하는 콘텐츠다. 덕분에 ‘악마성 드라큐라’의 주인공 의상부터 BGM,. 원작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와 몬스터, 배경 등등을 포함하고 있다.
‘리턴 투 캐슬배니아’는 ‘악마성 드라큐라’를 상징하는 무기인 채찍 뱀파이어 킬러부터 도끼, 십자가 등 14개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고 게임 배경 역시 ‘악마성 드라큐라’ 시리즈의 요소를 포함시켰다. 베경음악 역시 ‘악마성 드라큐라’에서 사용된 BGM 50여곡을 포함시키는 한편 원작 게임의 주인공인 리히터 벨몬드와 알루카드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성을 공략하며 20여종 이상의 다양한 의상을 얻을 수 있다. 의상 중에는 리히터나 알루카드는 물론 시몬, 마리아, 드라큐라의 의상도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악마성 드라큐라’를 연상케 하는 DLC 덕분에 ‘데드셀’은 또 다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본편은 스팀에서 무료 게임을 제외하면 최고 판매순위에서 5위를 차지했고 DLC인 ‘리턴 투 캐슬배니아’는 9위를 차지했다. 최대 동시 접속자 역시 13,000여명으로 ‘리턴 투 캐슬배니아’를 출시하기 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스팀에서의 유저 평가 역시 아직은 숫자는 작지만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이 게임은 국내도 정식 출시됐다. 에이치투인터랙티브는 지난 3월 7일, 플레이스테이션 4, 스위치, PC용 한국어판 ‘리턴 투 캐슬배니아’를 국내에 출시했다. 매트로배니아 게임의 원조로 평가 받는 ‘악마성 드라큐라’를 만난 ‘데드셀’은 이렇게 신규 DLC의 출시와 매트로배니아 게임 팬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