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MMORPG 장르에 첫 발자국을 남길 ‘아키에이지 워’의 쇼케이스가 28일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 시작에 앞서 카카오게임즈의 조계현 대표와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가 참석했을 뿐만 아니라 ‘아키에이지 워’에 관련된 개발자 등 다양한 직원들이 게임에 대한 포부와 설명을 밝히며 게임의 출시일도 공개됐다.

‘아키에이지 워’는 크로스 플랫폼이 지원되는 PC,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3월 21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정식 론칭 및 사전 다운로드 등의 자세한 일정은 ‘아키에이지 워’ 공식 카페와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될 계획이며, 28일부터는 캐릭터 명 선점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 ‘아키에이지’ 개발사인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MMORPG로, 모험과 생활 콘텐츠가 주인 원작과 다르게 전투 및 전쟁 콘텐츠가 주가되는 것이 게임의 특징이다. 이른바 PVP 콘텐츠를 지향하기에 필드전, 해상전 등 이용자들끼리 겨루는 대규모 PVP 콘텐츠가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쇼케이스 시작에 앞서 카카오게임즈의 조계현 대표는 “오늘 ‘아키에이지 워’를 개발한 엑스엘게임즈와 함께 자세한 게임 소개를 드리기 위해 쇼케이스 자리를 마련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완성도를 높이며 호쾌한 공격속도와 타격감이 특징인 전쟁 중심의 MMORPG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활한 오픈 월드를 시작으로, ‘아키에이지 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공성전과 해상전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MMORPG가 되기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말을 마쳤다.

조계현 대표는 '아키에이지 워'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를 강조했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조계현 대표는 '아키에이지 워'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를 강조했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는 “전 세계 2천만명 이상의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아키에이지’의 후속작이다. 높은 개발력으로 구현한 심리스 오픈월드로 구성된 ‘아키에이지 워’를 디바이스에 제한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 또한 오픈 월드를 배경으로 수백 명이 한 화면에서 쾌적하기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풍부하게 마련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송재경 대표는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송재경 대표는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 박영성 총괄이 말하는 ‘아키에이지 워’의 세계관과 콘텐츠

박영성 PD는 원작을 계승함과 동시에 '아키에이지 워'만의 개성을 강조했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박영성 PD는 원작을 계승함과 동시에 '아키에이지 워'만의 개성을 강조했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아키에이지 워’의 개발 총괄을 맡은 박영성 총괄 PD는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았던 ‘아키에이지’ IP를 더 많은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을 재해석함과 동시에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게임 내 세계관과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용자들이 ‘아키에이지 워’를 처음으로 플레이하게 되면 원작의 서대륙에서 시작하게되며, 기본적인 세계관이 이어진 대륙에서 ‘아키에이지’워 만의 특색있는 스토리와 설정을 만나볼 수 있다.

그렇기에 이용자들은 적대 세력이었던 종족 및 이용자들과 동일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에 임시적으로 한팀이 될 수도 있고, 같은 종족이지만 목적을 위해 서로 적이 될 수도 있다.

목적에 따라 같은 종족과 세력도 적이될 수 있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목적에 따라 같은 종족과 세력도 적이될 수 있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아키에이지 워’에는 엘프, 워본, 누이안, 하리하란, 드워프, 페레 종족이 등장하며 선택한 종족에 따라 한손검, 양손검, 단검, 활, 지팡이 등 다양한 무기를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직업과 무기가 존재하는 만큼, 타 MMORPG처럼 액티브, 패시브 스킬을 사용할 수 있고 동료와의 연계가 가능한 연쇄 기술을 사용하거나 탈 것에 부여된 스킬도 게임 내 준비되어 있다.  

출시 후에는 공선전, 렐름 던전, 렘름 공성 등 서버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빠르게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대규모 전투의 재미를 뒷받침 하기 위한 캐릭터간 충돌 옵션 등도 지원될 예정이다.

아군과 연계 가능한 기술도 존재한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아군과 연계 가능한 기술도 존재한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공개된 공성전 콘텐츠의 모습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공개된 공성전 콘텐츠의 모습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렘름 던전은 서버 이용자 모두가 즐길 수 있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렘름 던전은 서버 이용자 모두가 즐길 수 있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 빠른 템포의 전투를 시작으로 한 해상전 등의 전투 콘텐츠

정석원 팀장은 왜 '아키에이지 워'에서 전쟁이 일어나는지를 설명한 후 관련 콘텐츠를 소개했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정석원 팀장은 왜 '아키에이지 워'에서 전쟁이 일어나는지를 설명한 후 관련 콘텐츠를 소개했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정석원 기획팀장은 “’아키에이지 워’는 원대륙 소멸 후 대이주를 마친 종족들이 누이아 대륙에 정착을 하면서 겪게되는 세력간의 알력 다툼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아키에이지’의 세계관이 서대륙과 동대륙으로 나눠지기 이전의 세상을 ‘아키에이지 워’를 통해 체험하게 될 것이다”라며 전투가 일어나게 된 배경을 설명한 후 게임 내 전투 관련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프로젝트 초기부터 캐릭터 성장 과정에서 오는 피드백 강화에 집중했다. 그렇기에 빠른 공격 속도를 기반으로 한 타격감으로 색다른 전투 경험을 이용자들이 느낄 수 있게 개발됐다. 또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연쇄 시스템이 빠른 템포의 전투와 어우러져 ‘아키에이지 워’만의 전투 재미를 느끼게 한다.

타 게임에 비해 공격속도가 빠른것이 특징이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타 게임에 비해 공격속도가 빠른것이 특징이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해상전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이용자들은 바다에서 자신의 함선의 어뢰를 활용해 동료들과 함께 적을 집중 공격하거나, 적군의 어뢰를 대신 맞아주는 등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순간적인 이동 속도 증가 기술 등을 통해 위기를 벗어나거나 적을 추격하는 등의 전략적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해상 보스전과 바다에서 획득할 수 있는 영웅 등급의 유일한 장신구 등이 준비되어 있어 바다에서만의 콘텐츠 재미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징조의 틈 콘텐츠도 공개 됐는데, 몬스터를 처치해 얻은 악마의 유물을 특정 NPC에게 반납하는 CTF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물을 가진 이용자들 견제할 수 있기에, 반납되기 전까지 다양한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추후 이러한 CTF 방식의 콘텐츠를 공성전, 전 서버가 경쟁하는 공간의 틈에 적용할 예정이다.  

어뢰 같은 기술을 사용하는 등 적극적인 해상전이 가능하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어뢰 같은 기술을 사용하는 등 적극적인 해상전이 가능하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공개된 보스 몬스터 사냥 콘텐츠의 모습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공개된 보스 몬스터 사냥 콘텐츠의 모습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비슷한 CTF 콘텐츠가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비슷한 CTF 콘텐츠가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 ‘아키에이지 워’의 디테일을 만든 게임 내 아트

양종근 AD는 게임 내 디테일을 살린 부분을 소개했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양종근 AD는 게임 내 디테일을 살린 부분을 소개했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아키에이지 워’의 아트 컨셉에 대해 양종근 AD는 “원작의 대륙을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생동감 있는 심리스 월드로 구현했다. 다양한 기후와 특색을 지닌 지역을 만날 수 있으며, 원하는 곳을 로딩 없이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게임 내 직업들은 중세의 다양한 인종, 드워프의 재능, 워본의 힘, 엘프의 신비함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그렇기에 종족별 특색을 살린 체형, 감정표현, 애니메이션을 가지고 있다. 이어 캐릭터의 사실감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종족별 특색있는 체형과 감정표현 등이 준비되어 있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종족별 특색있는 체형과 감정표현 등이 준비되어 있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사실감을 위한 그래픽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사실감을 위한 그래픽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또한 몬스터 사망시 신체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거나, 물리적인 요소를 강하게 받게되면 바닥을 구르거나, 몬스터 질감에 따른 피격 효과 변경 등 아트 부분에서도 전투의 타격감을 위해 다양한 연출을 준비했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고사양 PC에서는 DLSS, FSR 등의 최신 그래픽 기술을 적용해 더 높은 퀄리티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몬스터 훼손 등으로 전투 연출을 보조했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몬스터 훼손 등으로 전투 연출을 보조했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사양이 좋을수록 더 고화질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사양이 좋을수록 더 고화질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 ‘게임 내 정보가 카톡으로?’, 다양한 이용자 서비스가 준비된 ‘아키에이지 워’

김상구 본부장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아키에이지 워'를 서포트한다고 말했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김상구 본부장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아키에이지 워'를 서포트한다고 말했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본부장은 ‘아키에이지 워’의 서비스 운영 방침을 3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첫 번째로는 MMORPG가 현실과 또 다른 세상이기에, MMORPG 장르의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게임 내 세상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렇기에 카카오게임즈가 가진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게임 내 커뮤니티 및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해 게임 내 이슈에 빠르게 대응할 획이다.

두 번째로는 게임에 대한 접근성에 대해 말했다. 이용자들이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원격 플레이가 가능한 링크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며 캐릭터 피격알림, 사망 등 다양한 게임내 정보들을 카카오톡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 내 아이템 시세 조회 서비스도 제공될 계획이다.

세 번째로는 이용자들이 중심에 서는 게임 내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상구 본부장은 “아이템 가치를 중심에 두고 업데이트 및 BM 등을 고민하겠으며 운영 이슈 발생시 이용자들의 알 권리를 중심에 두고 공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운영팀이 개발사와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4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게임 내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24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게임 내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게임 내 정보들이 카카오톡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게 지원될 예정이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게임 내 정보들이 카카오톡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게 지원될 예정이다 / 출처 '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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