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는 현재 2개의 ‘아키에이지’ 게임을 개발 중이다. 10주년을 기념한 작품들이다. '아키에이지'는 2월 16일부로 출시 10주년을 맞는다. 

전쟁을 강조한 ‘아키에이지 워’는 3월 출시가 결정됐고 또 다른 게임 ‘아키에이지 2’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송재경 대표는 '아키에이지 워'와 '아키에이지2'의 차이에 대해 "'아키에이지워'와 '아키에이지2' 둘 다 아키에이지 기반 게임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모바일 게임이라 모바일에서 플레이하기 편하게 개발 중이다. '아키이이지2'는 피시 콘솔 중심의 액션성 있는 MMORPG로 개발 중이다."라고 밝혔다.

지스타 당시에는 아키에이지의 방향성이 모바일이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PC와 모바일 양 플랫폼에서 출시된다.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 /게임와이 촬영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 /게임와이 촬영

 

◇ '아키에이지 워'는 모바일에 중점...대규모 필드전과 공성전 강조

‘아키에이지 워’는 '워'라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아키에이지’ 보다 전쟁과 관련한 콘텐츠가 강조됐다. ‘아키에이지 워’는 필드전과 공성전, 해상전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가 포함됐다. 국내 MMORPG는 대부분 필드전과 공성전을 강조한다. 반면 해상전을 포함한 MMORPG는 거의 없다. 그런 점에서 ‘아키에이지 워’가 다른 MMORPG와 다른 차별성이라고 할 수 있다.

‘아키에이지 워’는 최근 게임에 대한 정보를 하나 둘 공개하고 있다. 심리스 오픈월드로 구현한 세계의 모습이나 게임 속에 등장할 주요 세력 등에 대해 정보를 공개했다. 앞으로도 주요 등장인물과 주요 콘텐츠가 공개될 것이다. ‘아키에이지 워’를 기대하는 게이머라면 모든 부분이 궁금하겠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궁금한 것은 해상전이 아닐까 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아직 해상전에 대해서는 정보를 거의 공개하지 않았다. 아마 서비스가 가까워지는 시기에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다른 게임에서 볼 수 없는 ‘아키에이지 워’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작은 배에서 점점 커다란 배를 만들며 항해를 하고 전투를 하는 것인지, 혼자 배를 타고 전투를 하는 것인지 공성전처럼 커다란 배에 여러 길드원이 탑승하여 전투를 하는 것인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아키에이지 워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카카오게임즈

 

다만 예약 100만명을 돌파하면 제공하는 아이템 중에 희귀 선박 건조대 상자라는 아이템이 존재한다. 이를 통해 해상전에서 사용할 배를 만들거나 업그레이드하는데 사용할 소재라는 것과 아이템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아 관련된 콘텐츠가 서비스 초기부터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아키에이지 워’는 PC와 모바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아키에이지 워 2’는 2020년 9월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가 개발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지난해 지스타에서 깜짝 공개됐다. ‘아키에이지 2’는 전작처럼 다양한 하우징과 농사, 무역, 승차물, 그리고 해상전이 포함될 예정이다. 다만 ‘아키에이지’ 때처럼 너무 많은 콘텐츠를 담지 않고 적당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PCㆍ콘솔에 걸맞은 고퀄리티 그래픽과 스토리 위주의 게임성 '아키에이지2'

심리스 오픈월드 형식으로 개발 중이며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하여 개발하고 있다. ‘아키에이지 워;가 언리얼 엔진 4인 만큼 ‘아키에이지 2’의 그래픽이 더 퀄리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PC 사양도 더 고사양이 될 가능성이 높다.

게임적으로도 전작과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큰 틀에서 이야기를 진행한 ‘아키에이지’와는 달리 캐릭터 개인에 대한 이야기의 비중이 강조된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또한 시리즈의 특징인 하우징 시스템을 계승하는 한편 길드 단위로 타운을 만드는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아키에이지 2’는 PC와 콘솔로 출시할 예정이다.

 

지스타 당시 인터뷰 내용을 요약하자면 '아키에이지2'는 PC콘솔 중심의 액션성 있는 MMORPG로 개발 중이다. PC와 콘솔은 비슷한 시기 출시가 목표다. 언리얼엔진5로 개발 중이서 높은 퀄리티의 비주얼이 특징이다. 

'아키에이지1'의 대륙에 비하면 2배 이상 크기다. 바다와 섬 등이 존재하며 밀도 있게 콘텐츠를 채췄다. 여기서 영웅이 되어 인간이 싸우는 것을 돕는 내용이 아닌, 개인들의 모험에 중심을 뒀다. 스토리모드가 여러 개 준비 되어 있고 유저가 원하는 시점에 스토리를 즐길만하면, 여유가 생겼을 때 원하는 순서대로 즐길 수가 있다. 

아키에이지2에 대해 설명하는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 및 스튜디오AA 함용진 피디 /게임와이 촬영
아키에이지2에 대해 설명하는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 및 스튜디오AA 함용진 피디 /게임와이 촬영

 

아울러 다양한 콘텐츠가 늘어져 있는 상태가 아니라 콘텐츠마다 깊이를 깊에 해서 몰입할 수 있도록 원하는 순서대로 진행할 수 있다. 또 농사를 짓거나 집을 짓는 것에서 더 나아가 커스터마이징이 된다. 또 길드원끼리 모야 타워를 건설할 수도 있다.

아키에이지2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2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2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2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2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2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2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2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2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2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2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2 /카카오게임즈

 

10여년만에 IP를 확장하는 신작 ‘아키에이지’를 통해 국내 MMORPG를 상징하는 전설적인 게임을 탄생시켰던 송재경 대표의 또 다른 대표작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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