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신작 모바일 게임 ‘에버소울’의 캐릭터(이하 정령) 목소리를 활용한 각양각색의 오디오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콘텐츠는 ▲정령의 또렷한 목소리를 담은 ‘ASMR’ ▲정령 별 서사가 담긴 ‘OST’ ▲이용자의 아침을 깨워주는 ‘모닝콜’ 등이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게임 출시 전부터 각종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오디오 콘텐츠 및 웹툰 제작, 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방식을 고려했다”며 “‘에버소울’이 오래도록 사랑받는 IP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버소울 OST 'GAON' 일러스트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OST 'GAON' 일러스트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을 대표하는 오디오 콘텐츠는 몰입감 높은 멜로디에 정령의 서사를 담은 ‘캐릭터 OST’다. 각 정령을 연기한 성우들이 직접 가창자로 참여했다. ‘메피스토펠레스(성우 장미)’의 ‘손을 잡아줘’는 자신의 손을 잡아줄 누군가를 간절히 바라는 듯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곡이며, ‘아야메(성우 장예나)’의 ‘꽃이 되어’는 한 편의 시 같은 아름다운 노랫말이 이어지는 곡으로 서정적이고 슬픈 스토리가 특징이다.

보컬리스트 다즈비(DAZBEE)의 ‘True End’ 등 정령 별 테마곡을 포함한 각종 OST가 계속해서 제작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신규 OST 'GAON'을 공개하기도 했다. 'GAON'은 동양적인 정서와 힘찬 선율이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밝은 새해를 맞이한 정령들의 설렘과 바램을 담은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에버소울 ASMR '메피스토펠레스'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ASMR '메피스토펠레스'  /카카오게임즈

 

정령 ‘메피스토펠레스’, ‘탈리아’, ‘아야메’ 등 게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주요 인물들의 ASMR 콘텐츠도 있다. ASMR은 정령과 나들이를 즐기며 대화를 나누고 데이트를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벌레의 울음소리와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 등 선명한 배경 음악이 정령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어우러져 생동감을 더한다.

이와 더불어, 정령의 목소리로 아침을 깨우는 모닝콜도 제공한다. 게임 출시 전 ‘에버소울’ 공식 카페를 통해 공개한 ‘메피스토펠레스’ 모닝콜을 비롯해 ‘아드리안’, ‘아야메’ 등 좋아하는 정령의 목소리를 들으며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여러 음악을 확인할 수 있다. 

에버소울 OST '두둥실'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OST '두둥실'  /카카오게임즈

 

한편, 지난해 11월 진행된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서는 ‘에버소울’의 ‘두둥실’ 음원도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의 야외 부스를 마련하며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부스 전면의 스크린에서 나오는 ‘에버소울’의 ‘두둥실’ 영상의 화려한 그래픽과 음악에 이끌려 많은 관람객이 부스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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